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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살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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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촬영감독 Nov 01. 2017

마침표



모든 문장에 쉼표만 찍을 수는 없다.

마침표를 찍을 용기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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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건 어쨌든 내가 나아가기 위함이야.

너에 대한 환멸이 결코 아님을,

나의 마침표가

너의 시작이길 바라며,

너의 변곡점이길 바란다.


이기적이라 소리 지르던 너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제 조금은 이기적이고 싶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어찌 보면 이기적이고 싶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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