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밤 비행기를 좋아한다.
그렇게 가끔씩은
구름 위에서 맞이하는 밤이 좋다.
하루 밤 정도 못 자더라도
그 밤에
느껴지는 고요함 속에
시속 수천 키로가 주는 약간의 떨림과 소음.
그리고 곧 맞이할 그곳을 생각하며 느끼는
쌉싸름한 두근거림은
상공 수천 피트에서 느끼는 최고의 쾌락이다.
그 밤에, 그 위에.
네 몸 위에서.
여행하며 보고 느낀것들을 담아 에세이를 쓰고있는 "글쓰는 촬영감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