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너를 보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쓰는 촬영감독 Nov 26. 2017

너는 나에게

너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이

뭐가 그리 아쉬웠는지


너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이

뭐가 그리 신나 했는지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너의 향기가 내 몸에 남아있음에


그렇게 너는 나에게

하나인 너는 나에게


수만 개의 너였고

수천 개의 나였어.



매거진의 이전글 너를 잘라버렸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