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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너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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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촬영감독 Feb 02. 2017

새벽 3시

"언제 가야 해요?"

"난 새벽 3시에 가야 해."

.

.

"가지 마세요, 밤새 나와 함께 있어줘요."

"미안해. 난 가지 않으면 안 돼."



그렇게 너를 등 뒤에 놓았다.


새벽 3시.

그렇게 나는 너를 나의 등 뒤에 놓았다.

아마, 훨씬 전에 너를 나의 등 뒤에 놓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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