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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너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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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촬영감독 Apr 18. 2017

전부, 또는 부분

더 이상 ‘우리’가 아님을

당신은 당신만의 ‘우리’가 있음을

새삼 깨닫는다.


아니, 인지를 못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당신의 ‘우리’에 

우리의 ‘우리’가 들어갈 수 없음을

알아채고 무너지고 이해한다.


누구에겐 전부일 수도,

누구에겐 부분일 수도.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우리’가 아닌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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