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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니슨 Nov 21. 2023

닮고 싶은, 맛깔난 삶 속으로

나의 하루를 산책하는 중입니다 - 댄싱스네일



담고 싶은 문장이 너무 많아서
따라 쓰는 손이 쉴 틈 없이 움직였다.

글 잘 쓰는 사람들은 일상의 모든 것이 소재가 되는구나, 그걸 맛깔나게 이야기할 수 있구나, 이 책에서도 깨닫는다.

그들의 시선을 닮고 싶다.


잠깐 나쁜 감정이 들더라도 그 기분 때문에 세상이 무너지지는 않는다. 정말 그럴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도 기분은 기분일 뿐이다. p21

적어도 휴대전화 바탕화면을 쳐다보는 것보다는 의미 있는 일에 열정을 쏟아야 하지 않을까. p56

그럴듯해 보이지만 진정성이 결여된 삶보다는 옳다고 믿는 길을 걷는 동안 나를 지지해 줄 단 몇 사람 있으면 충분하다는 걸. p105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어떤 일을 한다는 건 나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p171

언제나 더 무서운 건 '넌 절대 할 수 없어'같은 상상의 목소리다. p189

지난 일은 실패가 아니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 p198

뾰족한 마음으로는 볼 수 있는 세계도 좁다. 무언가를 꼬아 보지만 않아도 대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자유를 얻는다. p238

#책읽는여자
#나의하루를산책하는중입니다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에세이도서 #에세이도서추천 #댄싱스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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