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이란 무엇인가?

취업을 위한 가장 강력한 경쟁력

by 회사선배 INJI


며칠 전,

‘아무 계획 없이 그냥 쉬고 있는 대졸 백수 400만!’이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래서 ‘이게 뭔가?’하고 자세히 읽어봤죠.

작년 상반기 대비 대졸 백수가 7만명이 증가했고,

최근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증가되는 추세였습니다.

대졸 백수를 선택한 취준생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도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취업 경쟁도 너무 치열하고 이직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 입사하는 회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죠.

그래서 입사 1년도 안된 직장인의 조기 퇴직율이 높아지는 거구요.

물론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는 것도 당연히 쉽지가 않죠.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더 좋은 기회를 기다리거나 취업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대졸 백수 취준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죠.

게다가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나와 상황이 비슷하니까 마음도 상대적으로 편하구요.


하지만 현실은 회사는 인재 전쟁을 하고 있고 취준생들은 취업 전쟁을 하고 있죠.

안타깝게도 전쟁에서 패한 취준생들은 다음 기회를 노리거나 눈높이를 낮춰야만 하구요.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취업 전쟁의 승패는 스펙이 좌우하죠.

모든 취준생들은 취업이라는 목표로 스펙에 올인하고 있구요.



그렇다면 이렇게 모든 취준생들이 매달리고 준비하는 스펙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일단 그 전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스펙이란 무엇입니까?

상사나 후배에게 설명한다고 가정하고 1분정도 생각해보세요.


우선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펙의 정의는,

첫 번째로,

스펙은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 필요한 학교나 학벌, 학점, 토익이나 OPIC, 각종 자격증 등 객관적이고 정량화 할 수 있는 모든 자격이나 조건을 의미합니다.

이런 자격이나 조건들은 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스펙들이죠.

그리고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 스펙을 가능하면 정량화하려고 최선을 다하는 중이죠.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무조건 역량 있는 인재를 뽑아야만 하니까요.

그럼에도 인성이나 열정, 태도나 창의성 등은 주관적이고 정량화가 어려운 영역이죠.

그래서 기업들은 다양한 면접 방식을 통해서 이러한 역량을 검증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구요.

일단 취준생이라면 객관화와 정량화가 가능한 스펙은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취업을 위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자 기본적인 스펙이니까요.



스펙의 정의 두 번째는,

스펙은 무엇인가를 할 수 있거나 해 봤다는 성과나 경험, 역량이나 자격 등을 의미합니다.

무엇인가 도전하고 싶어서 히말라야 산에 오르거나,

특이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거나 하는 등이죠.

여러분만의 특별한 경험도 분명한 스펙이거든요.

물론 세무사나 회계사 자격증도 스펙에 해당 되구요.

예를 들어 저는 99년 1월에 매일경제 신문과 카이스트가 공동 개설한 ‘지식 경영 아카데미’ 7기를 수료한 최초의 대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경제 기자와 인터뷰도 했고 신문에도 10줄 가까이 나왔죠.

이 내용을 면접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었구요.

여러분들도 이런 부분을 의식하고 도전한다면,

여러분만의 경험이나 자격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이자 가장 강조하고 싶은 스펙의 정의 세 번째는,

스펙은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이자 취업이나 이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힘이라는 사실입니다.

쉽게 말하면, 성과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게 만드는 힘이라는 의미죠.

그렇다고 해서 스펙이 성과나 가치를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스펙은 취업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이 있음을 의미하구요.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근거이자 업무 기회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주죠.

그러니 꼭 기억하세요.

스펙이란 자신의 역량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힘이라는 사실을요.



지금까지 스펙의 정의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스펙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십니까?

그렇다면 앞서 말했듯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스펙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아마 지금도 스펙이나 취업 경쟁 때문에 불안해하면서 마음 고생하고 있는 취준생들이 엄청 많을 겁니다.

원래 보이지 않는 미래는 항상 두렵고 불안하죠.

지금하고 있는 스펙 준비가 최선인지도 확실하지 않으니까요.

지금은 일단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해야만 하죠.


참고로 제가 10년 넘게 그룹 대졸공채 면접관을 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린다면,

지금 시대의 취준생들은 취업과 스펙을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만약 제가 지금 시대의 취준생이었다면,

취업 자체가 불가능했을 거라는 생각도 했구요.

준비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거든요.

여러분들은 그 힘든 준비를 하고 있는 거구요.


그리고 취준생들은 이미 충분히 열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친다는 사실과

‘과연 내 자신이 취준생들을 평가하고 판단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의구심이 생겨서,

면접하는 자체를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인사팀에서 오는 면접관 연락을 피하거나 거부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저는 입사를 결정하는 면접관이 아니라 꽤 괜찮은 선배이자 멘토가 되고 싶었거든요.

어쨌든 취준생이라면 지금 준비하고 있는 스펙에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취업 경쟁도 힘들지만 직장생활이 더 힘드니까 마음의 준비는 단단히 하시구요.




https://youtu.be/KgCylXxBnaU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