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어떤 스펙이 가장 중요할까? 학교와 학벌
지금은 ‘퇴사의 시대’, ‘이직의 시대’ 그리고 ‘스펙의 시대’라고 하죠.
인재 전쟁을 하고 있는 취업 시장이나 결혼 시장에서도 최고의 스펙을 지닌 6각형 인재나 배우자를 많이 찾고 있구요.
당연히 퇴사자도 많고 그만큼 취업하는 사람도 많은 시기이기도 하죠.
이제는 취준생뿐만 아니라 이직을 준비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도 스펙이 필수적이죠.
사실 많은 분들이 ‘스펙’이라고 하면 학점이나 자격증만 생각하기 쉽지만,
지금 취업 시장에서는 요구되는 스펙이 그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죠.
누구나 쉽게 말하는 5대 스펙, 9대 스펙 그리고 자신만의 차별화된 역량이나 특별한 경험 등은 준비하면 할수록 끝도 없구요.
불확실성과 두려움 속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힘들고 답답하기만 하죠.
그래서 오늘은 힘들어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스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취준생에게 필요한 스펙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기본적인 스펙은 학교나 학벌, 학점, 토익이나 OPIC 등의 어학 성적, 어학 연수 그리고 각종 자격증이죠.
사람들은 이것들을 5대 스펙이라고 부르죠.
쉽게 생각하면 대학 입시에서 국영수 같은 과목들이구요.
5대 스펙 중 학교나 학벌은 대부분 대학 입학 때 정해지구요,
학점은 대학생활을 얼마나 성실하게 했는지에 대한 척도구요,
토익이나 OPIC, 어학연수, 각종 자격증은 학교 과정 외에 별도로 준비해야 하죠.
특히 세무사나 회계사 자격증이라도 따려면 대학생활의 모든 시간을 여기에 투자해야 하구요.
이렇게 5대 스펙만을 준비하는 것도 절대 쉽지가 않죠.
아주 예전 대학 선배들이 놀면서 보냈던 행복한 대학생활 이야기는 이미 흘러간 고전이죠.
지금은 대학을 입학한 시점부터 스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니까요.
게다가 요즘은 기본적인 5대 스펙 외에 봉사활동, 인턴쉽이나 실무경험, 대외 수상 경력이나 동아리 활동 마지막으로 외모까지 합쳐서 9대스펙이라고 하죠.
여기에 자신만의 특별한 역량이나 경험까지 더하면 준비해야 할 스펙이 대학 전공과목보다 훨씬 많죠.
당연히 비용과 시간, 노력을 쏟아 부어야 하구요.
그래서 대학생이나 취준생들이 항상 바쁜거죠.
그리고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의 경우에도,
9대 스펙 외에 업무 경험과 성과, 커리어가 필요하죠.
평판 자체도 매우 중요한 스펙이 되구요.
이직하는 직장인은 대부분 레퍼런스 체크를 하니까요.
어쩌면 평판이 스펙이나 커리어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생각하면 준비해야 할 스펙이 끝도 없죠.
그만큼 좋은 일자리를 위한 취업 경쟁이 심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
그렇다면 앞서 이야기 한 9대 스펙 중에서,
여러분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펙은 무엇입니까?
그냥 머리에 ‘팍!’하고 떠오르는 스펙이 있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학교나 학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에 학교나 학벌의 영향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가장 중요한 스펙임은 분명하죠.
SKY 대학이나 아이비리그 대학을 다니거나 졸업을 했다는 그 자체가 역량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사실 학벌 자체가 학창 시절의 가장 중요한 성과이기는 하죠.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입사를 하고 나면 학교나 학벌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취준생의 입장에서는 가장 강력하고 결정적인 스펙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죠.
솔직히 부인하고 싶지만 부인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구요.
기업도 재계순위 등 서열이 있듯이,
대학 자체도 서열이 엄연히 있는 거죠.
또한 학교나 학벌 자체가 직무 능력이나 성과와는 비례하지는 않지만,
회사가 직원에게 기대하는 포텐셜이나 역량과는 상당히 유의미하죠.
스펙만큼 기대하기 때문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기도 하구요.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도 하고 인정도 받고 승진도 하게 되죠.
특히 요즘은 미국에서 아이비리그 대학이나 MBA를 취득하고 구글이나 아마존 등 글로벌 회사에서 일정기간 근무한 후에,
한국에 임원이나 고위직으로 스카우트 되는 경우도 많이 생기고 있죠.
이들은 아예 시작 자체가 일반 취준생들과는 다른 거죠.
이 또한 학교나 학벌의 영향력이 절대적인거구요.
어쨌든 학교나 학벌은 취업시 가장 중요한 스펙이라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안타깝게도 학교나 학벌은 대부분 대학 입학할 때 정해지죠.
나중에 대학원을 가거나 편입을 할 수도 있지만 이를 인정받기는 쉽지는 않구요.
솔직히 대학을 다시 가지 않는 이상은 학교나 학벌이라는 스펙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지방대나 초대졸 취준생들은 학교나 학벌 같은 어쩔 수 없는 스펙이 아니라 개인이 가진 역량이나 경험만으로 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죠.
하지만 현실은 그들이 원하는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구요.
이들은 스펙으로 미리 걸러지는 서류 전형이 아니라 ‘면접만이라도 한번 보고 싶다!’고 하소연을 하죠.
그만큼 스펙의 벽이나 취업 현실이 힘들다는 의미구요.
만약 여러분들이 학교나 학벌이라는 스펙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면,
저는 공부를 다시 해서 대학을 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대학도 재수를 하고 취업도 재수를 많이 하잖아요.
그리고 성적만 충분히 된다면,
가능하면 의대를 가세요.
의사는 연봉도 높고 사회적으로 인정과 존경도 받잖아요.
솔직히 그냥 주어진 학과 과정을 순리대로 이수만 하면 대부분 의사가 되니까요.
물론 일반 학과보다는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상대적으로 시간이 길죠.
하지만 좋은 대학 일반 학과에 힘들게 들어가서,
취업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함, 대학 과정 외에 스펙을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고생과 의대를 가서 하는 고생이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거든요.
슬픈 것은 의대를 갈 수 있는 실력이 안된다는 현실이죠.
아마 저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의대가 광풍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취준생이 준비해야 하는 5대 스펙과 9대 스펙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펙인 학교나 학벌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보통 회사에 입사하면 그 동안 힘들게 준비했던 스펙과는 다르게,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사실 직장생활은 스펙보다는 태도와 정신력으로 하는 거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려면,
스펙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쩔 수가 없잖아요.
그리고 어차피 스펙을 준비해야 하다면 철저하게 준비하시길 기대할께요.
고생을 했다면 보람이 있어야지,
고생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