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태도가 되는 직장상사에게는 오늘부터 이렇게 대처하세요
안녕하세요? 직장스쿨 INJI입니다.
직장인은 출근해서 상사의 눈치와 기분을 살피면서 하루를 시작하죠.
상사가 아침에 기분이나 표정이 좋으면 내 기분 상태도 좋아지구요,
저기압이면 오늘만큼은 조심하려고 노력하죠.
목소리와 얼굴 표정만 봐도 기분이 어떤 상태인지 바로 알 수가 있죠.
원래 기분과 태도는 별개라고 하지만,
실제 직장생활에서는 상사의 기분과 태도는 별개가 아니라 쌍둥이처럼 느껴지죠.
그리고 기분은 선택할 수 없어도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면,
대부분의 상사들은 태도와 기분을 거의 동일시 하고 있는 거구요.
어떤 면에서는 부하직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거죠.
또한 기분이 좋으면서도 부하직원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양아치 상사들도 있구요.
이들은 부하직원들은 무조건 쪼아야만 일이 진행된다고 생각하는 꼰대 상사들이 많죠.
그래서 회사에는 이기적이고 인성이 나쁜 상사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도 있구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상사의 20%정도는 정말 또라이거나 극단적 이기주의자인 소시오패스처럼 느껴지기도 했거든요.
어쩌면 제가 상사 운이 없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사에게 걸리면 직장생활이 최악이 되고 하루하루가 지옥이 되죠.
당연히 사표와 퇴직을 생각하게 되구요.
그래서 오늘은 ‘기분이 태도가 되는 직장상사 대처방법 2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직장상사 대처방법 2가지’ 중 첫 번째는,
상사와의 적당한 거리와 감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직장인은 상사로 인해 나쁜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해야만 하죠.
상사의 나쁜 감정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려면,
적당한 거리 두기는 필수구요.
또한 ‘불가원불가근’이란 말처럼,
상사는 너무 가까이에 있으면 불에 타 죽고 멀리 있으면 얼어 죽죠.
그래서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구요.
상사와의 적당한 거리와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사의 말은 일부러라도 메모하고 호응하면서 들어주는 척을 하구요,
아무리 듣기 싫어도 최대한 웃으면서 들을 수 있어야만 합니다.
당연히 어느 정도 인위적인 연기는 필요하죠.
그리고 상사의 기분이 그때그때마다 변하기 쉬운 조울증이나 기복이 스타일이라면,
상사의 기분을 풀려고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
대부분 스스로 금방 풀리니까요.
혹시라도 상사의 기분을 풀기 위해 직원들끼리 폭탄 돌리기를 하지 마시고,
가능하면 그 자리를 도망치세요.
괜히 상사의 기분을 이해하는 척하면서 다가가다가 작살나는 수가 있으니까 최대한 멀리 피하시구요.
원래 상사라는 폭탄은 해체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피해야만 합니다.
솔직히 너무 위험하거든요.
어쨌든 기분이 태도가 되는 직장상사와는 적당한 거리와 감정을 유지할 수 있어야 상처를 안 받고 직장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직장상사 대처방법 2가지’ 중 두 번째는,
상사를 이해하거나 위로하려는 마음을 어느 정도는 가져야 합니다.
솔직히 부하직원인 여러분들은 상사의 입장을 잘 모르죠.
아직까지 상사의 자리에 앉아본 적도 없구요.
업무를 해 본 적도 없으니까요.
상사가 원래 인성이 나쁠 수도 있고 실력이 없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다른 이유 때문에 힘들어 할 수도 있죠.
그러니 상사를 무조건 싫어하거나 적대하지는 마세요.
상사를 사랑하거나 좋아하기는 힘들어도,
이해하거나 위로하려고 노력해 볼 수는 있으니까요.
물론 기분이 태도가 되는 상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대도 없고 실망도 하지 않겠죠.
게다가 이런 상사들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갑질도 많이 하구요.
너무 형편없는 상사로 인해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
우리는 무엇보다 자기합리화가 필요하죠.
아니면 너무 흥분해서 상사를 진짜로 때릴 수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상사에게 혼나더라도 ‘이건 절대 내 잘못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자기 방어 기제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죠.
이를 위해서는 지나치게 고민하거나 자책하지도 말아야 하구요.
원래 공과 사를 냉정하게 구분해야 하듯이,
지금의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상사의 말과 감정을 분리해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구요.
그래야 상사를 그나마 이해할 수 있고 흥분된 감정을 정리할 수도 있으니까요.
자칫하면 때린 사람은 편하게 잠을 자구요,
맞은 사람만 너무 억울해서 잠을 못 이루는 경우도 직장생활에서는 많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회사에서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직장생활에서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는 그 어떤 관계보다 확실한 갑과 을의 관계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갑질을 당하는 부하직원들이 너무 많았으니까요.
또한 기분이 태도가 되는 상사와 관계도 좋고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해서 상사에게 지금의 문제점을 조언하려고 하면 크게 다칠 수도 있으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자칫 상사를 위한 조언이랍시고 하다가 오해로 인해 기존의 좋은 관계도 다 깨지고 직장생활 자체가 엉망이 되는 경우도 엄청 많거든요.
잔다르크처럼 영웅 놀이를 하다가 마녀 사냥으로 끝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그래서 상사에게 하는 조언은 상사가 원할 때만 조심해서 하시고,
개인적으로는 조언 자체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칭찬이나 피드백, 멘토링이나 조언도 사람을 봐가면서 해야 효과가 있듯이,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잘해줘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자세나 생각에 따라 문제가 충분히 될 수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부하직원이라면 상사와의 적당한 거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사를 이해하려는 마음만 조금만 가지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기분이 태도가 되는 직장상사 대처방법 2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첫 번째는 상사와의 적당한 거리나 감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구요,
두 번째는 상사를 이해하거나 위로하려는 마음을 어느 정도는 가져야 합니다.
사실 이 두가지는 부하직원이 가져야 할 아주 기본적인 마음가짐에 가깝죠.
상사나 리더로서 형편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들은 항상 자기 기분에 따라 행동하다 보니까 자신이 망가져 가는 줄도 모르구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 중에 어떤 이들은 강요된 성과와 인맥을 통해서 승승장구 할 수도 있으니까,
여러분들은 다치지 않고 그들과 좋은 관계를 꼭 유지해야만 하죠.
예전에 제가 봤던 어떤 직장인은,
상사가 싫어하는 직원은 자기가 잘 모르면서도 이유없이 더 싫어하고 험담도 하고,
상사가 좋아하는 직원은 일부러 친해지려고 노력하면서도 질투를 엄청하면서 경계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아니 뭐 이런 놈이 다 있나?’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도 되더라구요.
나름 상사를 위한 최선이자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었으니까요.
어쨌든 오늘부터는 상사의 기분과 태도에 따라 휘둘리지 마시고 여러분들만의 대처법을 만들어서 실행해 보세요.
앞서 이야기한 2가지 방법도 괜찮구요.
여러분들이 상사의 기분이나 행동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감정이나 행동은 통제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것 하나만은 꼭 기억하세요.
직장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위해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고,
나 자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