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갑질 공화국이 틀림없죠
말하긴 불편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갑질이 난무하는 중이죠.
물론 예전에 비해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유교적 서열 문화와 권위주의에 찌들어 있구요.
회사는 말할 것도 없고 사회적으로도 갑질이 가득하죠.
슬프게도 우리는 이런 모습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고 있구요.
만약 비교와 경쟁에서 승리가 능력이라면,
갑질은 우월함에 대한 폭력이고,
승자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죠.
누군가는 이런 모습을 공정함에 대한 부작용이라고 하구요.
갑질은 성과주의와 능력주의의 부산물이죠.
이들은 큰 회사가 작은 회사를 먹여 살리고,
상사가 부하직원을 키운다고 생각하구요.
이들에게 함께한다는 생각은 찾아볼 수가 없죠.
돈이 없으면 무시하고 힘이 없으면 바보 취급을 하니까요.
어쨌든 세상에는 갑질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갑질은 하는 사람만 할 수가 있죠.
그리고 갑질의 종류도 고객 갑질, 직장내 갑질, 대기업 갑질 등 너무 다양하죠.
연예인 갑질이나 국회의원 갑질은 심심하면 볼 수가 있구요.
그러다보니 이제 왠만한 갑질에는 놀라지도 않죠.
뭔가 억울하다면,
갑질을 당한 게 분명하구요.
회사의 경우 상사의 갑질, 부서간의 갑질, 넘쳐나는 소시오패스들이 있죠.
선배가 후배에게 함부로 하듯이,
서열과 경쟁, 직급과 직책에 남아있는 유교 문화가 갑질의 아버지라면 아버지구요.
갑질과 특권의식에 오히려 갑질이 당연하다는 느낌도 있죠.
게다가 가난이 죄라는 생각이나 APT 경비원에 대한 갑질 등 수많은 곳에서 갑질이 난무하죠.
경제력이 모든 가치의 기준이자 유전무죄의 사회에서 갑질은 당연한 문화가 되었구요.
그러다보니 이제 사무실 책상에도,
"팀장님, 저도 팀장님의 소중한 직원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입니다. 그러니 무시하거나 욕하지 마세요!"라고 써놔야 할지도 모르죠.
이렇게라도 해야 자신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갑자기 어느 식당 카운터에 "제발 반말하지 마세요!"라고 붙어있던 문구가 기억이 납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반말을 했기에 붙여 놨을까요?
여러분들도 주변에 둘러보면,
이런 모습들이 넘쳐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제 눈에는 너무 많이 보이거든요.
어쨌든 지금은 갑질을 하지 않는 것보다,
갑질에 피해를 보지 않는 게 더 중요해졌죠.
착하게 살면 손해만 본다거나 참기만 하면 바보 된다는 말이 대표적이구요.
솔직히 세상은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거나 공평하지도 않죠.
그러니 피해자가 되기보다는 가해자가 되어야만 하고,
갑질은 하는 거지 받는게 아니어야 하구요.
이런 생각들이 나도 모르게 체화되는 중이죠.
피해자가 되면 더 불쌍해지니까요.
그렇다면 대한민국에 갑질이 난무하는 이유는 뭘까요?
혹시 한국만 갑질이 이렇게 심한 걸까요?
다른 나라는 이보다 더 심할까요?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미국이나 유럽보다 갑질이 심한 건 사실이죠.
다행히 한국은 이제 갑질에 대한 인식과 제도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구요.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이 대표적이죠.
그리고 대한민국에 갑질이 난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유교적 전통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이와 직급, 경쟁과 서열에 대한 의식이 엄청나죠.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나이부터 물어보잖아요.
권위주의도 너무 강하고,
경쟁과 비교 속에서 승리자는 우월감에 도취되고 패배자는 좌절하구요.
특히 학창시절부터 직장생활이 끝날 때까지 경쟁과 서열이 모든 것을 결정하죠.
친한 친구들을 만나도 비교 속에서 우월감을 느끼거나 좌절하게 되구요.
그러니 친구들은 가급적이면 60대이후에 만나야만 하죠.
원래 회사나 개인 모두 경쟁과 비교를 통해 발전해야 하는데,
조금만 우월하면 갑질을 하고 열등하면 좌절하거나 포기를 하죠.
그리고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도 있죠.
유교적 전통이 좋은 점도 많지만,
갑질에는 나쁜 영향을 주는 건 사실이구요.
회사에서는 수직적 관계가 모든 것을 지배하고 성과와 경쟁, 비교 문화로 가득하죠.
고용 방식의 차별, 회사 규모나 관계에 따른 갑질도 엄청 많구요.
학창 시절엔 학폭이 갑질이고,
직장생활은 힘희롱이나 성희롱이 갑질이죠.
노인에게는 비아냥이 갑질이고,
협력업체에게는 비윤리적 행동이 갑질이구요.
어쨌든 우리는 나보다 조금이라도 높으면 굽신거리고,
낮으면 갑질을 하려고 하죠.
갑질은 개인에겐 인성 문제지만,
회사로서는 조직 문화나 시스템의 문제구요.
갑질엔 수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유교적 전통 때문이죠.
다행히 시간이 갈수록 유교적 전통이 약해지니까,
갑질은 개선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직장생활이 지옥이구요.
최소한 저 만이라도 갑질을 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겠습니다.
어쩌면 오늘도 회사에 갑질하러 가는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