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다섯 살쯤이었을까? 어머니께서는 집 거실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놓으셨다. 지금 생각하면 지금의 내 키보다 작았던 조그만 크리스마스트리였지만 감동과 환희가 있어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옛 캐롤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그 노래들은 추억을 떠올려주기에 더욱 머릿속에 여운을 남기는 것 같다. 영화 ‘The Preacher’s Wife‘의 삽입곡이기도 한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의 ’Who Would Imagine A King‘은 나에게 어릴적 크리스마스트리를 마주했던 작지만 아늑했던 모습의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당신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크리스마스 노래는 무엇인가요?
*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생을 마감한 그녀를 추모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