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욕에서 가장 핫한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를 다녀본 사람이라면 이곳은 반드시 마주치는 곳이다. 어디에서 출발하건 이상하게도 이 식당이 있는 코너에 도착하게 된다. 코너에 위치한 점과 노천에 있는 테이블, 의자가 인상적이기에 이곳 앞에서 한번쯤은 사진기를 꺼낸다. 또한, 가게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한국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맛도 만점. 브런치나 커피, 저녁 식사 모두 맛있다. 날씨가 좋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노천의 자리가 인기 많기에 점심과 저녁 피크 타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곳 홍합찜은 예술이다.
18 Bedford Ave, Brooklyn, NY 11222 미국
Morgenstern’s Finest Ice Cream
저녁에 나와 술 마시며 놀기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 바워리(Bowery) 뒷골목에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버번(Bourbon), 바나나 커리(Banana Curry), 썰트 앤 페퍼 파인 너트(Salt N’ Pepper Pine Nut) 등 개성 있는 아이스크림은 주변 환경을 반영하는 듯하다. 비교적 깔끔한 간판과 분위기 앞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가게 한쪽 편을 이루고 있는 기념품들은 이곳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뉴욕 맨해튼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스크림 중 하나이지만 기다리는 이유는 무한 테이스팅이 가능하기 때문인지 사람 자체가 많기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개성있는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다.
2 Rivington St, New York, NY 10002
Forty Carrots
깔끔하고 간단한 건강식을 할 수 있는 퓨전 다이닝이 안쪽에 있지만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거트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리치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비교적 고급진 블루밍데일 백화점과도 잘 어울린다. 양도 많기때문에 작은 것을 시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미드타운 쇼핑가에서 쇼핑으로 지쳐 당이 필요하다면 그 중심인 블루밍데일 백화점에 있는 이곳을 추천한다. 고급지고 리치한 미국식 요거트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59th street Bloomingdale’s 백화점 내
160 E 60th St, New York, NY 10022
City Of Saints Coffee in Bushwick, Brooklyn
클럽과 술집, 현란한 그래피티가 모여있는 개성 넘치는 부시위크 뒷골목에 자리한 카페이다. 오픈된 공간은 카페인지 창고인지 모를 정도이지만 부시위크 특유의 개성있는 뒷골목 창고형 매장에서 퀄리티 좋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이곳이 적격이다.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 호보큰(Hoboken)에도 매장이 있으며 커피 원두 외에도 여러 기념품도 판매하니 살펴볼만 하다. 블루보틀은 한국에 있기에 새로운 고퀄 커피를 찾는다면 이곳을 방문해 볼 만 하다.
297 Meserole St, Brooklyn, NY 11206
Le Pain Quotidien
1990년 벨기에 브뤼셀에 첫 매장을 시작으로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지점이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이다. 미국에선 1997년 뉴욕 매디슨 에비뉴(Madison Avenue)에 처음 오픈하였으며 지금은 뉴욕에만 약 20개의 매장이 있어 뉴요커들의 아침 식사와 커피를 책임지고 있다. 프랑스 어 ‘Le Pain Quotidien’은 영어로 ‘the daily bread’라는 뜻. 홈메이드 브래드, 샌드위치, 크림 슈, 커피, 차 등 브런치와 디저트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며 매장 한쪽에는 이곳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요리도구, 식재료, 레서피, 자체 제작 요리 서적, 컵과 용기까지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시즌 한정 컵이나 용기도 판매하는데 그 모양이 상당히 괜찮다. 센트럴파크 내에도 이미 자리잡고 있으며 맨해튼 남부에서 센트럴파크까지 곳곳에 약 20개의 매장이 있기 때문에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다.
801 Broadway, New York, NY 10003 외 맨해튼에만 약 18개 매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