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의 터줏대감이자 카페로도 유명한 Mcnally Jackson Independant Book Store(독립서점)의 분관으로 다양하고 스탠다드한 문구류를 판매한다. 소호라는 지역이 지금은 프랜차이즈와 명품이 많이 늘어난 쇼핑 구역이지만 예전에 개성적인 샵들이 모여있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곳이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워낙 예전부터 유명한 곳이었기에 매장 내에선 한국 사람들도 자주 볼 수 있다. 뉴욕의 문구점하면 제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234 Mulberry St, New York, NY 10012 외 1곳
현재의 깔끔함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개성적이고 트렌디한”, “감각적인 배치”, “유행을 누구보다 빠르게 반영한다”는 말은 바로 STORY를 두고 하는 말이다. 말 그대로 이곳은 2~3개월에 한 번씩 “well being”, “how original”, “out door”, “color” 등 테마를 변경하며 그에 따라 데코레이션과 매장의 물품을 완전히 바꾼다. 항상 변화하는 곳. 이러한 개성과 노력에 가치를 부여하고 이야기를 덧입히는 스토리 텔링이 이들의 철학이고 사람들을 이곳으로 끌어모은다. 위치도 변경될 수 있기에 구글 맵에서 “story new york”을 검색하고 사진의 마크를 찾으면 그때 찾아지는 장소가 바로 현재의 장소이다.
하이라인(High Line Park)의 다운타운 시작점에 위치한 첼시마켓(Chelsea Market) 내부 끝 부분에 위치한 서점이기에 뉴욕을 여행한다면 반드시 한번쯤은 들르는 곳이다. 그런 것을 아는지 유난히도 뉴욕에 관한 책들이 많고 뉴욕과 관계된 책들이 많다. 그리고 아기자기하고 예쁘기까지 하다. 책뿐만 아니라 엽서, 필기구, 노트, 인형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물품도 판매하니 볼만 하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도 번역된 펭귄북스의 Paris VS New York과 팬톤(Pantone) 노트, 뉴욕의 랜드마크, 뉴욕의 새로운 건축물에 관한 책, 뉴욕 그림 팝업북 등을 구매하게 되었다. 네 번 방문으로 다섯 권의 책과 노트를 샀으니.
75 9th Ave, New York, NY 10011
이 정도 소개드리면 박물관이나 미술관이 왜 안나올까 궁금해하실 것 같아 MOMA의 기념품점을 소개해 드린다. 예술, 미술관련 책과 그림부터 텀블러, 가방, 손수건까지 다양한 제품이 많다. 특히, 현대미술관인 만큼 개성적이고 아이디어 넘치는 상품들이 많다. 그중 개인적으로는 큐브로 된 캘린더(달력), 메탈로 된 카드 병따개, 유리 제품을 닦는 미스트 제품이 있는데, 상당히 패셔너블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곳뿐만 아니라 메트로폴리탄 뮤지엄(Metropolitan Museum), 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등 다른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도 각자의 컨셉에 맞는 기념품, 문구류를 판매하니 참고하면 좋다.
11 W 53rd St, New York, NY 10019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컬릿 M&M’s의 상점이다. 이곳에선 초컬릿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별 컵, 의류, 가방, 인형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손에서 녹지 않는다는 M&M’s 초컬릿의 장점인 껍질이 이곳에선 형형색색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울러 비교적 저렴하지만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기념품들도 많기때문에 상당히 친한 친구가 아니더라도 한국으로 돌아와서 선물로 주며 생색내기에 제격인 제품들도 많다.
1600 Broadway, New York, NY 10019
이밖에 뉴욕 공공도서관(NYPL, The New York Public Library) 에코백과 시즌마다 바뀌는 북미 한정판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Cold, Hot 두종류)도 뉴욕 매니아 층 사이에선 구매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