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갑자기 왜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의 과오에서 시작된 것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제 인류사회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세시대의 흑사병보다 치명적인 이유는 비행기 등의 빠른 교통수단에 의해 급격히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이는 코로나 19 사태가 지구 전체의 위기라 이야기하지만 위기는 인간에게만 일어날 뿐 자연은 어느 때보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공장의 휴무로 하늘은 맑은 모습을 되찾았으며 태양은 맑은 하늘 아래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정제 없이 비춥니다. 나뭇잎은 푸릇푸릇하며 해안가의 밤은 야광의 빛으로 아름다움을 펼칩니다.
이 시기가 우리 인간에게는 괴로움을 가져다 주었지만 인간이 아닌 모든 자연에게는 유례없는 자유를 만끽하는 시기는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시기를 거치면서 이 세상은 우리 인간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되새겼으면 좋겠습니다. 이 지구는 우리만이 살아가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환경을 사랑하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