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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이 되면 바뀌는 줄 알았다
by
레이노
Dec 22. 2019
마흔 살이 되면 바뀌는 줄 알았다.
지나가는 여자에
더 이상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아버지처럼 뉴스와 신문을 매일 챙겨보는 삶을 살 거 같았다.
다 철들고
다른 생각을
한다고 생각했다.
생각과 말투, 행동 변한 게 없다.
친구들 만나서 장난치고 노는 것도 같다.
주변 환경이 달라졌을 뿐
머릿속에 자리 잡은 정신적 기득권은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올바른 생각을 하는 걸까?'
'앞으로도 그럴까?'
'쉰 살이 돼야 바뀌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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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마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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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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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
철도 기관사로 일하고 있다. 어릴 때는 천주교 신부님이 되려고 했는데 지금은 세 아이의 아빠로 살면서 상남자를 증명하고 있다. 열차 운전하고 아이 셋 키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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