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레이노 Jan 02. 2020

알파고는 정석을 두지 않았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을 기억한다. 

사람들은 바둑을 '유일한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나왔지만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이세돌 9단을 이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바둑을 시작한 알파고는 '바둑의 정석'을 두지 않았다. 

인간이 그동안 정석이라고 알고 있는 당연한 수를 알파고는 두지 않았다. 

'바둑의 정석'이 최선의 수가 아니라니.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은 상식이 맞는 걸까? 

내가 아는 진실은 진실일까?" 


분명하다. 

정답은 없다. 

절대적 수용도, 절대적 반대도 않는 열린 지성이 필요하다. 

작가의 이전글 뻔(Fun)하고 뻔(Fun)한 다른 그림 찾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