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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이노 Jan 28. 2020

힙합 음악만 들었다

어릴 때 힙합 음악만 들었다.

노래방에서는 랩만 중얼거렸고

락이나 발라드 특히 트로트는 숫제 듣지 않았다.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 힙합을 배신하는 짓이라고 생각했다.


제기랄!

왜 그랬나 싶다.

절대 수용도 절대 거절도 않는 열린 지성이 왜 내게 없었는지.

후회가 된다.


'힙합'이라 쓰니 하잘것없어 보일지 모르겠다.

힙합을 '진보'로

트로트를 '보수'로 바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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