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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이노 Mar 04. 2020

한국철도 노동조합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철도노조가 연대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귀족노조라는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연대는 적극적이어야 한다.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면서라도 약자를 위한 문제 해결에 동조해야 한다

"임금 손실을 감당하면서까지 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의지가 있는가?"

연대의 의지 없이 지나친 요구를 강요하면 귀족노조라는 비난을 면치 못 한다.

철도 정규직 직원들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비정규직과 청년 실업 문제에 나선다면

철도 고위 간부와 국토부 관료들과의 대화에 진정성이 실릴 것이다.

"우리도 이만큼 했으니 너희도 해라"라고 큰소리칠 수 있지 않을까.


회사는 노조를 인정하고 경영에 참여시켜야 한다.

이사회에 노동자 대표를 참석시키는 노동 이사제 도입이 한 가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파업을 위한 행위를 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사측의 태도는

철도 파업을 연중행사로 만드는 장본인이다.


노사는 동반자 의식과 존경심을 가지고 서로를 대해야 한다.

한 발씩 물러나 양보해야 하는데

누가 먼저 할 것이냐가 문제다.

양보는 힘이 센 쪽이 해야 하지 않을까?

힘이 센 쪽이 어디냐가 또 문제다.

서로 눈치만 본다.

매번 이런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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