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잃고, 원고를 얻었다.
오랜만에 마신 아메리카노, 꿀맛이었다.
한 모금, 두 모금..멈출 수 없어 결국 두 잔을 들이켰다. 시원함 앞에 불면이 무슨 소용이랴.
역시나.
새벽 1시, 2시가 지나도 정신이 말짱했다.
온몸에 카페인이 퍼진 느낌
“오늘은 글렀다. 그냥 글이나 쓰자.”
그렇게 키보드를 두드리다 보니,
“어라? 다 썼네?”
맙소사. 수없이 쓰고 지우던 원고가 그날 밤 완성됐다. 카페인과 새벽의 고요함은 최강 조합이었다.
그러다 문득, 창밖이 환해졌다.
“어, 해 떴네.” 새벽 5시였다.
며칠을 붙잡던 글이 끊었던 커피 덕분에 끝났다.
카페인이 아직 남아 있는 건지, 컨디션마저 괜찮다.
카페인의 능력치는 여전했다.
찾았다. 내 치트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