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우리에게 '不可近 不可遠'이라 하네

by Plato Won

생명의 신,

태양이

우리에게 말하길


"적당히 떨어져라.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불가근 불가원은

자연이 우리에게 알려준

깨달음이니

적당할 때,적당한 방법으로,

적당한 만큼

적당히 소통하는 법을 일러주네


핏대 높인 주장도

주눅들어 기어들어가는 외마디도

음파를 통해 전달되는 메세지는

약하디 약한 것이라


Star-dust,

별먼지에 불과한 인간이

덧없는 존재라 하지만


그 먼지의

기원은 39억 년 전이라


모이고 흩어지고 다시 모여

사유하고 질문들을 내뱉네


미천하지만 고귀하고

고귀하지만 덧 없고

덧 없지만 장구한

생명력을 이어가니


그 근원은

불가근 불가원 아니겠는가


핏대 높일 주장도

기어들어갈 외마디도

不心通하니


心通은

中庸으로 이루어진다네




Plato Won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인생을 망치는 6가지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