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태양은 우리에게 '不可近 不可遠'이라 하네
by
Plato Won
May 15. 2020
생명의 신,
태양이
우리에게 말하길
"적당히 떨어져라.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불가근 불가원은
자연이 우리에게 알려준
깨달음이니
적당할 때,적당한 방법으로,
적당한 만큼
적당히 소통하는 법을 일러주네
핏대 높인 주장도
주눅들어 기어들어가는 외마디도
음파를 통해 전달되는 메세지는
약하디 약한 것이라
Star-dust,
별먼지에 불과한 인간이
덧없는 존재라 하지만
그 먼지의
기원은 39억 년 전이라
모이고 흩어지고 다시 모여
사유하고 질문들을 내뱉네
미천하지만 고귀하고
고귀하지만 덧 없고
덧 없지만 장구한
생명력을 이어가니
그 근원은
불가근 불가원 아니겠는가
핏대 높일 주장도
기어들어갈 외마디도
不心通하니
心通은
中庸으로 이루어진다네
Plato Won
keyword
글쓰기
공감에세이
별
6
댓글
1
댓글
1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팔로워
893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인생을 망치는 6가지 습관
골프보다 테니스 같은 비즈니스 세계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