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작하고서 수정하고 바꾸고 완성하라.

by Plato Won
LA에 위치한 30년 전통 블록버스터의 비디오대여점은 신생 스트리밍서비스 기업 넥플릭스의 등장으로 종말을 고하다.


미디어 제국을 이룬 넷플릭스는

마크 랜돌프의 아이디어에 리드 헤이스팅스가

자금을 대고 50 대 50 지분으로 1997년에

창업한 회사가 모태다.


초기 마크 랜돌프는 인터넷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무작정 인터넷으로 무엇인가를 파는

구상을 수백 가지를 떠올린다.


맞춤형 개밥, 맞춤형 팬티, 맞춤형 샴푸 등을 구상

하다 DVD를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대여하는 사업

을 하기로 작정하고 리드 헤이스팅스에게 초기

자금을 투자받는다.


마크 랜돌프에 따르면 처음부터 기술이나 번뜩이는

계시를 받아서 넷플릭스 사업 아이템이 생겨난 것이

아니라 인터넷 세상에 대한 확신으로 어떤 아이템

이든 인터넷으로 팔고 싶었다는 것이다.


"누구든 꿈을 이루려면 우선 시작해야 한다."

랜돌프 이야기다.


랜돌프의 창업 스토리를 보면 단순한 생각을

현실로 옮기고, 수정하고, 생각하고, 옮기고,

수정하기의 반복이다.

그럼 처음 하고는 다른 형태지만 사업은

잡혀간다. 그러니 우선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어떻게 될지 알 수 있다. 상상만으로는 현실이

되지 않는다. 시간이 걸리지만 그것을 시험해 볼

시간이 필요하고 반응도 보고 문제점도 찾고 다시

해결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넷플릭스의 시작은 미약했다.

랜돌프 부인도 초기 사업 구상을 듣고

"절대 성공할 수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랜돌프는 "아무도 모른다. 하기 나름이다"라고

우선 시작했다고 한다.


초기 꼭 필요한 단 7명으로 팀을 꾸렸고 이들은

박봉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기꺼이 랜돌프와 함께해서 미디어 제국을 이루었다.


초기 DVD 판매사업은 DVD 대여사업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로, 콘텐츠 제작 유통으로 사업

모델을 계속 변신시키며 승승장구한다


그러나 회사는 커지는데 영업적자는 지속되자

초기 공동 창업자인 리더 헤이스팅스는 랜돌프

에게 자신이 회사를 운영하겠다는 제안을 한다.


랜돌프는 넷플릭스에서 역할은 여기까지라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현 넷플릭스의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에게 CEO 자리를 물려주고

몇 년 후 회사를 떠난다.


이후 넷플릭스는 아마존의 등장,

영업적자 지속, 블록버스터와의 합병 결렬,

뼈를 깎는 구조조정 등의 시련 속에서도 아마존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다.


거대 공용 아마존의 등장은 판매보다

대여 서비스로 구독 경제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고 투자금이 바닥날 때 구조조정을 통한

스트리밍 시장을 개척했으며 컨턴츠

제작 시장까지 장악하며 미디어 제국을 만든다.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은 이미 디즈니를 추월하였고

유료회원 1억 8천만 명으로 거대 미디어 제국을

구축하였다.


넷플릭스의 출발은 뛰어난 기술이나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마크 랜돌프의

"누구든 꿈을 이루려면 우선 시작해야 한다"

라는 소박한 신념에서 시작되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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