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순자 曰,나라의 근간은 禮와 음악
by
Plato Won
May 23. 2020
순자는 예의 중요성을 <천론>편에서 밝힌다.
"하늘에 있는 것 중에는 해와 달보다 더 밝은 것이 없고,
땅에 있는 것 중에는 물과 불보다 더 밝은 것이 없고,
물건 중에는 진주와 옥보다 더 밝은 것이 없고
사람에게는 예의보다 더 밝은 것이 없다.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달려 있고
나라의 운명은 예의에 달려 있다."
이러한 예는 강제적인 방법이 아닌,
배움과 익힘에 의해 행해져야 하는데 이 예에
강제성이 더해지면 바로 법과 제도가 되는 것이다.
순자는 예와 함께 음악의 역할도 중요하게 여겨
<악론>편에서 음악의 사회적 기능을 강조했다.
"무릇 음악은 즐거운 것이다.
이는 사람의 감정에 없을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은 즐거우면 반드시 소리와 행동으로
드러난다.그러나 즐거움이 겉으로 표현되었을 때
도리에 맞지 않으면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
옛 성왕들은 그러한 혼란을 싫어해
아(雅)와 송(頌)의 음악을 만들어 인도했다."
"종묘에서 임금과 신하,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음악을 함께 들으면 서로 화합하고 공경하게
된다.가정에서 부자와 형제가 함께 들으면
화합하고 친밀해지며 집안 어른과 젊은이들이
함께 들으면 서로 화합하고 순종하게 된다."
순자에 의하면,
음악으로 한 가지 기준을 잘 살펴 화합을 정하는
것이고,여러 사물을 견주어 음절을 꾸미는 것이며
여러 악기가 합주해 아름다운 형식을 이루는 것이다.
이것으로 사람의 도리를 통일해 이끌어 나갈 수
있고 만물의 변화를 다스릴 수 있다.
이것이 옛 성왕들이 음악을 만든 근거이다.
순자 曰,나라의 근간은 禮와 음악이다 하였다.
Plato Won
keyword
글쓰기
동양철학
음악
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팔로워
893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역사는 자유정신으로 스스로 전진 또 전진한다.
우주는 인간이고 인간은 작은 우주다.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