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 曰,나라의 근간은 禮와 음악

by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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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는 예의 중요성을 <천론>편에서 밝힌다.


"하늘에 있는 것 중에는 해와 달보다 더 밝은 것이 없고,

땅에 있는 것 중에는 물과 불보다 더 밝은 것이 없고,

물건 중에는 진주와 옥보다 더 밝은 것이 없고

사람에게는 예의보다 더 밝은 것이 없다.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달려 있고

나라의 운명은 예의에 달려 있다."


이러한 예는 강제적인 방법이 아닌,

배움과 익힘에 의해 행해져야 하는데 이 예에

강제성이 더해지면 바로 법과 제도가 되는 것이다.


순자는 예와 함께 음악의 역할도 중요하게 여겨

<악론>편에서 음악의 사회적 기능을 강조했다.


"무릇 음악은 즐거운 것이다.

이는 사람의 감정에 없을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은 즐거우면 반드시 소리와 행동으로

드러난다.그러나 즐거움이 겉으로 표현되었을 때

도리에 맞지 않으면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

옛 성왕들은 그러한 혼란을 싫어해

아(雅)와 송(頌)의 음악을 만들어 인도했다."


"종묘에서 임금과 신하,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음악을 함께 들으면 서로 화합하고 공경하게

된다.가정에서 부자와 형제가 함께 들으면

화합하고 친밀해지며 집안 어른과 젊은이들이

함께 들으면 서로 화합하고 순종하게 된다."


순자에 의하면,

음악으로 한 가지 기준을 잘 살펴 화합을 정하는

것이고,여러 사물을 견주어 음절을 꾸미는 것이며

여러 악기가 합주해 아름다운 형식을 이루는 것이다.

이것으로 사람의 도리를 통일해 이끌어 나갈 수

있고 만물의 변화를 다스릴 수 있다.

이것이 옛 성왕들이 음악을 만든 근거이다.


순자 曰,나라의 근간은 禮와 음악이다 하였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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