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톤은 소울사이클의 어깨 위에 올라탄 뉴턴

by Plato Won
집에서 하는 spinning 스트리밍 운동 서비스로 나스닥에 상장한 펠로톤
2006년 뉴욕에서 생겨나 선풍적인 인기를 끈 실내자전거타기 비즈모델 Soulcycle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 경제, 웰빙,

언컨 텍트, 온 컨텍트 이런 단어들이 대세다.


넥플릭스의 피트니스 버전으로 불리는

펠로톤이 이 모든 것을 다 갖춘 비즈니스다.


2000달러짜리 인터넷이 연결된 헬스자전거를

판매하는 펠로톤은 2019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집에 하나씩은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운동기구들,

옷 거치대로 사용하는 헬스기구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실시간 스트리밍 강의하는 삼박한 콘셉트로

단박에 유명해진 회사가 펠로톤이다.


'실내 자전거'와 ' 운동 수업 동영상'그리고

'실시간 강의'로 고객들의 페달 속도, 거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1대 1일 코칭도 가능한

디테일서비스도 선보였다.


2000~4000달러 실내 자전거와 별도로

월 12달러~39달러의 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료 사용자는 3백만 명이다.


존 폴리 창업자는 원래 소울 사이클 회원이었으나

맞벌이 부부여서 두 아이 육아 때문에 운동하러

가기가 여의치 않자, 소울 사이클을 집 거실로

가져오자는 생각으로 2012년 창업했다.


태블릿 PC를 부착한 신개념 자전거 만드는 데

1년이 걸렸고, 22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달린 실내 자전거를 스마트폰에 연결해 실시간으로

강의 장면을 보면서 따라 하는 신개념 플랫폼이

완성되었다.


이후 서비스는 자전거 타기에서

걷기, 요가, 명상 등으로 확장되었고

2020년 1분기 매출이 7000억, 연간

매출이 3조 원으로 예상되는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펠로톤의 비즈니스 모델은 기술적으로

복잡하거나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2006년 뉴욕에서 헬스장에 모여서

함께 자전거타기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비즈니스모델인 소울사이클은 야외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고자하는 욕구를 실내헬스장으로

옮겨오면서 탄생했다.


그러나 10년후인 2016년 소울사이클은

나스닥상장에 실패한다.바로 펠로톤 때문이다.

소울사이클은 함께 야외자전거 타기를 실내헬스장

으로 옮겨오면서 비즈니스 찬스가 생겨났고

펠로톤은 그 소울사이트를 헬스장에서 집안

거실로 옮겨오면서 생겨난 비즈니스모델이다.


펄로톤은 소울사이클이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탄 뉴턴이 된 것이다.


사양산업으로 구석에 쿡 처박혀,누구나 집에

하나쯤은 있던 낡은 운동기구를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해서 탄생된

비즈니스 모델,펠로톤.

펠로톤의 승리는 방향과 디테일의 승리다.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 경제, 헬스,

웰빙, 언택트, 온 택트, 커뮤니티 욕구, 바쁜

현대인,SNS인플루언서 참여 등의 트렌드를

단순하지만 디테일하게 조합한 결과, 그리고

근성 있는 실행력이 오늘의 펠로톤을 만들었다.


소울사이클은 넥플릭스가 운동시간을 빼앗는

것과 경쟁을 해서 시장을 만들었고,펠로톤은

소울사이트와 경쟁해서 시장을 만들었다.


비스니스는 방향과 디테일이다.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 시선을 45도 틀면

새로운 비스니스가 보인다.


넷플릭스의 피트니스 버전이 펠로톤이라면

교육계의 펠로톤에 대한 몇가지 구상이

있다.구체화되면 하나하나 밝히겠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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