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칭기즈 칸이 되었다.

by Plato Won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적이 알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절대로 곡을 하거나 애도하지 마라"


중앙아시아를 평정하고 세계 대제국을 이룬

징키스 칸이 아들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이다.


그의 아버지는 부하들에게 독살당하면서

칭기즈 칸의 어린 시절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 오헤른은 강하게 자녀를

키운다.


징키즈 칸은 절대 조건이 열악했으나

강한 신념과 탁월한 군사적 재능 그리고

정복민 인재를 쓸 줄 아는 용병술로

역사상 가장 넓은 원제국을 건설한다.


"능수능란하고 용감한 자들은

군지휘관으로 길렀다.

민첩하고 유언한 자들은

말을 다루도록 했다.

능숙하지 않은 자들은 작은 채찍을

주어 양치기가 되게 하였다.

그러나 항복하지 않고 저항으로 맞서는

이들은 일체의 관용 없이 전멸시켰다."


칭기스 칸은 발주나 호숫가에서

적들의 공격에 쫓기며 남아있던 19명의 장수들을

향해 외친다.


"오늘 이 자리를 잊지 않겠다.

세계를 정복하는 그 순간 나는 그대들과

그 영광을 나눌 것이다."

라는 그 유명한 발주나 맹약을 했다.


그를 따른 19명의 장수들 중

18명은 정복민의 적군 장수들이었다.


"하늘의 도움으로 거대한 제국을 세웠노라.

그러나 세계 정복을 달성하기에는 내 생이

너무 짧았다. 이 일을 이제 너에게 맡긴다."


고 말하며 1227년 눈을 감는다.

이후 칭키스 칸의 후예들은 유럽까지 진출하며

역사상 최강의 정복자의 명성을 떨쳤다.


"집안이 가난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9살 때 아버지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하였으며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원망하지 마라.

나는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병사도 없었다.


배운 게 없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며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도 살아날 수 있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있다.

나는 나의 내면에 거추창스러운 것들을 모두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칭기스 칸이 되었다."


성공하기에 필요한 조건이란 없다.

세상을 구분짓기 시작하면 모든 게 결핍이다.


결핍은 결단코 물리적 양에 있지 않고

빈약한 내면의 정신에서 싹튼다는 것을

칭기스 칸은 깨달았고 그것을 극복했으며

그래서 성취했다.


군지휘관이 되건, 말을 다루는 조련사가 되건,

작은 채찍으로 양치기가 되건, 아니면 칭기스 칸이

되건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탓하지

않는 것이 영웅의 삶의 법칙이다.


영웅의 무기는 손에 쥔 칼이 아니라

아무리 찔러도 찔리지 않는 내면의

강철 심장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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