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물이 녹기 전까지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

by Plato Won
20200622_164049.jpg 프랑스 관념론 철학자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

달콤한 설탕물을 마시고 싶은가?

그렇다면 우리는 설탕물이 녹기 전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설탕물을 한 잔 마시고 싶을 때,

내가 서둘러본들 소용이 없으며

설탕물이 녹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 시간은 나의 조바심으로 마음대로

더 늘일 수도 없고 더 줄일 수도 없는

외부 변수다."


<창조적 진화>을 쓴 베르그송의 깨달음이다.


이 조그마한 사실이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


모두가 설탕물을 먹고 싶다고 물에

설탕을 타자마자 마시는 遇를 범하는 것이

인간의 조바심이다.


인간은 열심히 설탕물을 타놓고

맹물을 마시며 한탄한다.


"나는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인간이 설탕물을 마실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설탕을 설탕물에 타고 기다리는 것이다.


조금 빨리 마시고 싶다면 따뜻한 물을

준비하고 스푼으로 열심히 젓는 것뿐이다.


인생에서 성공도 이와 같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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