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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ul 24. 2020

모두를 위한 브랜드가 아니라 열성 팬을 위한 브랜드

Plato Won 작가,자기만의 가치철학이 유니크한 브랜드를 만든다


존귀한 브랜드는

모두를 위한 브랜드가 아니다.


정확히, 핵심 타깃층을 위한

브랜드 전략이 뚜렷하다.


로스팅 커피 블루보틀은

스타벅스와 같은 대중화된 커피에

만족 못하는 소비층을 겨냥한다.


이를 위해 크래프트 방식으로

커피를 만든다.

마치 장인이 정성껏 공예품을 만들듯

커피 한잔 한잔을 정성 들여 만드는 것이다.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는

최대한 빨리 고객의 주문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루보틀은 반대다.

느리다.

드립 커피를 일일이 손으로 내리고,

시간을 들여 카푸치노 위에 무늬도 그린다.


미국 3대 버거로 꼽히는

인앤아웃


판매하는 상품 수도 많지 않다.

버거 수도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더블 세 가지다.

반면 맥도널드는 20여 가지가 있다.


인앤아웃  메뉴 구성은

선택에 대한 후회를 줄이고

버거에 대한 만족도는 높인다는 전략이다.


많은 브랜드들이

타깃 고객층을 모호하게 설정하고

보다 많이 팔려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


자기만의 색깔을 잃으면

브랜드는 사라진다.


열성적인 팬은 자기 주변의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강한 브랜드는

자기 색깔이 분명할 때 탄생한다.


자기 색깔은 자기 정체성,

고유한 가치 철학이 있을 때 가능하다.


패럴랙스 브랜드 전략도

이와 같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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