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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通해서 마음이 動하면 평생 친구가 된다.
by
Plato Won
Jul 26. 2020
Plato Won 作. 백자달항아리는 마음이 通해서 마음이 動하는 평생친구
누가 친구인가?
나이가 같다고, 입사동기라고,
동창이라고 다 친구가 아니다.
그럼 친구는 누구인가?
정신적으로 교감하는 사람이다.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
감정을 교류하는 사람,
나의 문제를 감정이입해서
자신의
문제로 고민하고 조언해주는 사람이면
다 친구다.
감정이입된 책 속의 주인공이
있다면
친구다.
인문고전 속에
역사적 인물이나 철학자가 있다면
그 또한 친구이고 스승이다.
매일 만나
밥 먹고 노닥거려도 속내를 드러내기
껄끄러운 사람이 친구라고?
아니다.
친구가 아니고
그냥 눈에 익숙한 사람이다.
풍요 속에 고독이다.
그럴 때 책 속으로 들어가
마음에 드는 등장인물을 찾아 감정이입해 보자.
다 내 친구고 벗이 된다.
친구는
'마음이 通해서 마음이 動하는 사람'이다.
마음이 通해서 마음이 動하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빈곤 속에 풍요다.
아름다운 인생이다.
그런 친구는
우선 내 마음을 먼저 열었을 때 생긴다.
자,
이제 주변에
낯이 익은 사람 중에
누구에게 마음을 열지 그대가 결정하면 된다.
책상 서재 속에서도
그대 마음만 열면
마음이 通해서 動하는 친구들이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그래서
플라톤은 내 철학 친구고
니체는 내가 고독할 때 만나는 벗이고
베토벤은 내 감정을 순화시키는 음악 친구고
자연은 내가 사색할 때 만나는 벗이다.
친구란
마음이 通해서 마음이 動하면
평생 친구가 된다.
그 마음을
먼저 받으려는 이기심을 버리고
먼저 다가가는
배려심이 있으면
마음이 通해서 마음이 動한다.
그냥 動하는 게 아니라
찌릿하게 진동한다.
그래서 친구다.
그것이 친구다.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는
마음이 通해서 動하는 친구가 있기 때문이다.
내 옆에도,책 속에도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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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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