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通해서 마음이 動하면 평생 친구가 된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 백자달항아리는 마음이 通해서 마음이 動하는 평생친구


누가 친구인가?

나이가 같다고, 입사동기라고,

동창이라고 다 친구가 아니다.


그럼 친구는 누구인가?

정신적으로 교감하는 사람이다.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

감정을 교류하는 사람,


나의 문제를 감정이입해서

자신의 문제로 고민하고 조언해주는 사람이면

다 친구다.


감정이입된 책 속의 주인공이 있다면

친구다.


인문고전 속에

역사적 인물이나 철학자가 있다면

그 또한 친구이고 스승이다.


매일 만나

밥 먹고 노닥거려도 속내를 드러내기

껄끄러운 사람이 친구라고?


아니다.

친구가 아니고

그냥 눈에 익숙한 사람이다.


풍요 속에 고독이다.


그럴 때 책 속으로 들어가

마음에 드는 등장인물을 찾아 감정이입해 보자.

다 내 친구고 벗이 된다.


친구는

'마음이 通해서 마음이 動하는 사람'이다.

마음이 通해서 마음이 動하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빈곤 속에 풍요다.

아름다운 인생이다.


그런 친구는

우선 내 마음을 먼저 열었을 때 생긴다.


자,

이제 주변에

낯이 익은 사람 중에

누구에게 마음을 열지 그대가 결정하면 된다.


책상 서재 속에서도

그대 마음만 열면

마음이 通해서 動하는 친구들이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그래서

플라톤은 내 철학 친구고

니체는 내가 고독할 때 만나는 벗이고

베토벤은 내 감정을 순화시키는 음악 친구고

자연은 내가 사색할 때 만나는 벗이다.


친구란

마음이 通해서 마음이 動하면

평생 친구가 된다.


그 마음을

먼저 받으려는 이기심을 버리고

먼저 다가가는 배려심이 있으면

마음이 通해서 마음이 動한다.


그냥 動하는 게 아니라

찌릿하게 진동한다.


그래서 친구다.

그것이 친구다.


인생이 아름다운 이유는

마음이 通해서 動하는 친구가 있기 때문이다.


내 옆에도,책 속에도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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