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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Oct 05. 2020

다가올 미래는 현재 나의 자유의지에 의존하는 종속변수

Plato Won 作,내 마음은 언제나 보름달이 떠있다.
장 폴 사르트르 '인간은 자유롭도록 저주받은 존재이다.'


"인간은 자유롭도록 저주받은 존재이다."

사르트르의 말이다.


인간은 자유로울 수밖에 없는 존재를

에둘러 표현한 말이다.


사르트르에 따르면 '탈존'으로서의

인간은 자신의 현재 모습을 부단히 넘어갈 수 있는

자유를 가진 존재이다.


인간은 본질의 지배를 받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본질을 새롭게 만들 수  있고

또 만들어야만 하는  존재이다.


내가 당연히 있어야 할  것으로 있는

 그런 확정된 미래가 아니라

나의 의지의 발현으로

현저히 과거와는 대립되는

그런 미래가 존재한다.


나의 자유는

미래를, 그 아래서부터 갉아먹고 있다.


반성하는 존재로서 인간은

과거나 현재의 자신과는 다른 모습의

자신을 자기 의지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직 인간에게만 미래라는

시간의 계기가 존재할 수 있는 것도

그가 앞으로 전개될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인생 반 고비를 더듬어 반추할 때

느꼈던 그 장엄한 변화들이

앞으로 남은 반 평생의 미래에 또

어떻게 투영될지 심히 기대된다.


현대 정주영 회장님은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 일을 시작할 때 벅찬 기대감으로

평생 사업을 일구었다고 했는데,

나는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그 벅찬 기대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지앤비의 미래는

오롯이 우리 지앤비 가족들의 의지가 투영되어

 나타날 장엄한 변화들로,

특히 대한민국 교육이

주입식 교육에서 사유하고 질문하는

교육으로의 드라마틱한 변화들을

우리 지앤비 가족들이 이끌어낼 것을

생각하면 늘 사기충천해진다.


2020년 10월 5일

오늘은 지앤비교육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있는 날이다.


 녹록지 않은 시간

우리의 여정은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고

앞으로의 발걸음도 대한민국 교육을

장엄하게 변화시킬  유의미한 발걸음일 것이다.


다가올 미래는

현재 우리들의 자유의지에 의존하는

종속변수일뿐이다.

그런 점에서 지앤비의 미래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지금은 이제 막 시작점에

'무無, Neant' 일 뿐이므로


Plato Won


시작점에서 선 2년 전 그 자유의지가 있으므로
지앤비 가족들은 사유하고 질문하는 대한민국 교육을 위해 이땅에 역사적 사명의지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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