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lato Won Jul 21. 2018

백자 달항아리 속으로 들어가  안기다

백자 달항아리는 좋음의 善이 깃든 행운을 부르는 복덩이

Plato Won 作


달항아리는 행운을 불러오는 상징

달항아리 속으로 들어가 안기다.

그것도 세 번씩이나


숫자 '3'은 완벽함

행운이 가득한 달덩이 속으로

세 번씩이나 들어가 안기니 
이런 행운이, 이것은 운명이다. 운명


그 운명은 누가 만들까.

인연이 줄을 타고 의지가 발동하니

의지가 담긴 행운이 발현하네


 굳이 형언하라면 운명이라 하겠네


세계적인 도예가 버나드 리치는
백자 달항아리를 구입하면서

"나는 행복을 안고 갑니다" 

라고 하였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릇"

이라는 찬사를 남겼다.


순백한 흰색과 모나지 않은 둥근형태가
보름달을 닮았네


백자 달항아리는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서가 깃든

사유하고  질문하는 철학자


나는 백자 달항아리를 벗 삼아
 스위스 산자락을 피리 불며 거니는
 꿈 꾸는 목동


나는 나는

백자 달항아리 품에 안기어
세상에 좋음의 善을 전하는

꿈꾸는 목동이고 싶어라



자고 일어나서 안방에서

마주하는 백자 달항아리

출근하면서 오다가다 거실에서

 인사하는 백자 달항아리

출근해서도 좌측에도 우측에도

늘 함께 하는 백자 달항아리


우연히 마주친 이곳에도

쌍의 백자 달항아리를 마주치니

어머나, 그 속에 내가 있네


나는 더 없는 행운아

나는 행운을 찾아 걸어 들어가는

꿈꾸는 목동


나는 나는 
행복을 안고 사는 꿈 꾸는 목동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항아리 품속에서 살아가니

  아름다움 세상 속으로 퍼트리리


나는 나는 행운아

스위스 산자락을 피리 불며 거니는
꿈 꾸는 목동


백자 달항아리를 벗 삼아

사유하고 질문하는 꿈 꾸는 목동으로

살아가리


Plato Won


● 소장한 백자달항아리의 이름으로

패럴랙스 생각열기 특허 학습법에 나오는

3대 천재 성현들인 소크라테스,존 스튜어트 밀,다산 정약용과 필명인 Plato,

그리고 행운을 부르는 '인연의 합창'으로

작명하였다.


Plato 복덩이
소크라테스 복덩이
플라토와 소크라테스 복덩이


매일 출근시 우리는 교감한다.
인연의 합창 복덩이,행운은 인연의 합창으로 부터
존 스튜어트 밀 복덩이
다산 정약용 복덩이





작가의 이전글 매화와 품격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