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lato Won Jul 23. 2018

철학과 4차 혁명시대의 인재상

인생은 곱셈이다.아무리 찬스가 와도 우리가 제로면 꽝이다.

4차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


교육은
한 사람의 영혼을 지혜에 배고파 하도록
붉게 물들이는 고귀한 활동이다.


따라서 무슨 색깔로 
물들일 것인가가 중요하다.


영국 철학자 러셀은

인간 만사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던

익숙한 것들에도 물음표를 던져볼 필요가 있다

하였다.


교육이 특히 그렇다.

왜 의문을 던지지 않고
복종하고 따라 하는가?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우리나라 교육 1번지

대치동 치마바람이 과간이다.


이를 대한민국
전국의 학부모들이

따라하고 동경하는 꼴이라니


대치동에 본사가 있다

매일 저녁10시만 되면

일대가 주차장이라
퇴근길이 잼투잼이 된다.


점심을 먹으러 나오면

보이는게 온통

학원이다.

수학,수학,논술,영어학원 천지다.


잘못되도 단단히

탈이 난 것이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시대는

지금부터 적어도 10년 20년 후다.


생각해 보라

지금도 4차 혁명 운운하는데

2030년,2040년은

어떤 세상일까?


구글의 에릭슈미트가 말했다.

이틀 단위로 과거 인류가 쏟아낸

만큼의 정보의 양이 양산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이런 시대에 사는 우리 자녀들인데

선무당같은 대치동 학부모들은

우리의 자녀들의 교육에

적극적인 개입을 하며
그들의 영혼을 지혜에 배고파 하도록 하는게 아니라

지혜에 배아파 하도록 만든다.


영혼을 붉게 물들이는게 아니라

온통 먹칠을 해 어떻게 할 수

없는 바보 인간으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 안도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 잡을 수 있다고


단단한 착각이다.

지금의 교육은

산업혁명시대의

평균적인 그저그런 인재상을

만들던 교육시스템이다.


손가락만 까닥이면

정보가 쏟아지는 세상에

지식을 마구마구 주입시키면서

우리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마같은

존재가 학부모들이다.


당연시 되어온

우리 자녀들의 교육방법은

스스로 의문을 던지고 바꿔야 한다.

공교육이 변할려면 하세월이다.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바뀌면 된다.


목표는 정해졌다.


우리아이들의 영혼을
빛의 삼원색인 빨강,파랑,초록으로
만들어라.


 그 삼원색으로

스스로 니체의 망치를 들고 의문을 던지고 생각하고,비판하고,토론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도록

훈련시키면 그만이다.


빨강,파랑,초록이면

세상 모든 빛의 색깔을 다

만들어낼 수 있다.


넘쳐나는 정보를 그저  담으려고만 하지말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분류하고
체계화 해서 내 것으로 만들 것인지
터득시켜라.

아인슈타인은
정리되지 않은 지식은 지식이 아니다
라고 하였다.


폭증하는 지식을 효율적으로

잘 정리하고 체계화하고 스스로

사고하고 토론하는 학습법의 최고는

다산정약용의 지식습득방법이 최고다.


통독하고

정독하고 반복정독하고

필사하고 반복필사하고

자신의 생각을 입히고 토론하면

자신의 지식이 된다고 하였다.


나는 거기에 한가지를 더 추가하겠다.

요약하고 정리한 내용들을

단락단락을 정해
이미지로 그려서 보관하라

그리고 그 이미지를 연상하며

스스로에게 설명해 보라.


내가 정리한 내용을

어떤 추상그림으로 그려볼까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그 내용들은

자기도 모르게 깔끔히 정리되고

기억장치에 저장되며 그 내용의

본질을 생각하는 사고훈련이 완벽히 된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이미지연상학습법을 이용한

메타인지 패럴랙스학습방법'이다.

새로운 공부의 세계가 열릴 것이다.


세계적인 교육과학자들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성공의 조건에 부합하면서
세계 어디에서나 각광받는

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글로벌 역량을

정해서 제시한 책이 있다


미국최고의 교육과학의 선구자

로베르타 골린코프 교수와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인

캐시허시파섹이 공동저작한

'4차 혁명시대의 최고교육'

이 그것이다.


대치동 치맛바람 일으키는

선무당 학부모들이 일독

하기를 바란다.

아마 읽고나면 얼굴이

화끈 달아오를 것이다.


4차혁명시대의 교육은

또다른 스티브잡스를 만들기 위한

교육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스티브잡스는

어릴 때부터 인문고전에

심취한 독서광이였다.


오히려 학교담임선생이

 독서 밖에 잘하는게 없는 문제학생으로
기록할 정도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현들은

다 인문고전 독서광이다.


뉴턴이 그랬고

마키아벨리가 그랬고

다산 정약용 선생이 그랬다


미래의 인재는

사고하고,비판하고,협력하고

창조하고 혁신하고 나눌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


그 기본의 바탕은

학습의 민첩성이다.


학습의 민첩성은

폭증하는 지식의 양을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제껴야하며

어떻게 효율적으로

빨리 받아들이고 체계화 할 수

있는 능력이다.


학습의 민첩성은

어릴 때부터 독서습관으로

길러질 수 있다.

달리 다른 길은 없다.


스티브잡스의 풍부한

인문고전 독서지식은

세상을 한마디로 정의하도록 만들었다.


History is commmunication.


인류의 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의 역사다.

그래서 스티브잡스는 타임지에 실린
 컴퓨터 표지사진을 보는 순간

마력처럼 홀린 것이다.

그렇게 애플을 창업한 것이다.


목표는 정해졌으니

Tool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Communication should be simple.


스티브잡스의 철학이다.

독서를 통해 얻은 결론은

커뮤니케이션은 심플하고 명료해야한다.


이 가치철학을 신념처럼 지니고

다니던 어느날 제록스라는

복사기 회사 디자인 연구소를

방문하다 마우스라는 발명품을 발견하였다.


마우스와 컴퓨터의 결합

그것은 그의 목적과 목적을 이루는

수단에 완벽한 조합이였다.


결국 그렇게 맥킨토시 컴퓨터가

탄생하고 오늘날의 애플사가 탄생한 것이다.



컴퓨터는 IBM이 만들었지만

그 횔용도를 알지 못했다.

"이렇게 거대한 크기의 컴퓨터를

누가 쓰겠어?고작해야 정부기관에서

10대도 사용 안 할거야"

IBM회장의 말이다.


제록스는 마우스라는 희대의

발명품을 만들어 놓고 그것으로

무엇을 할지 알지 못했다.


고작 컴퓨터로 디자인 만드는데

사용하는 도구이상으로는 생각을

확장하지 못한 것이다.


생각의 힘이

무엇인지 스티브잡스는 몸소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내가 만약 소크라테스와 점심한끼를

먹을 수 있다면 애플 주식 젼부를 내 늫을 수 있다"

스티브잡스의 말이다.


인문고전의 신봉자

스티브잡스의 재능은

독서와 사색의 힘이다.


2500년 전 그리스 철학은

담대했다.

우주만물과 복잡한 자연의 이치를

간단히 철학적으로 정의 해 버린다


세상은 단순해

물,불,공기,흙

이렇게 4원소로 이루어졌어.


이게 그리스 철학이다.

귀납적이지 않고

연역법적 사고의 정수다.


천재는 복잡한 것을

단순화시킬 줄 아는 사람이다.


스티브잡스가

소크라테스와 점심을 먹을려는 이유다.


6C를 정리해 보자.


첫째.Contents다

지식습득이 최고라는 환상을 깨라.

읽기,쓰기,수학,과학,역사,인문학

학습의 민첩성을 길러야 하고 그 방법은

학문의 기초를 닦고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다.


둘째,Collaboration

협력이다.아무도 교향곡을

홀로 연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스티브잡스 옆에는 워즈니악이라는

대단한 컴퓨터엔지니어가 있었다.


셋째,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 없이 무엇을 하겠는가

스티브잡스는 스토리텔링의 대가였다.

리더는 위대한 스토리텔러다.

역시 독서가 해심이다.


넷째,Critical Thinking

사실을 넘어 진실을 찾는 힘

스티브잡스의 성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컴퓨터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인데

도스명령어는 너무 어렵다.

데스크탑은 너무 불편하다.

음악듣는 워크핸은 너무 불편하다 등등


다섯째,Creative Innovation

낡은 것으로 새로운 것을 만든다.

착각하는게 하나 있다.

창의성은 불현듯 무에서 뚝딱

떨어지는게 아니다.

창의성은 편집이다.

과거의 이것 저것을 짜집기하고 편집해서

가치를 입히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를 알고자 하는 이유가

여기있다.

역사는 현대사다.


엿섯째,Confidence

멈출 것인가?도전할 것인가?

인생은 뜻하지 않는 시련의 연속이다.

시련을 조롱하고 운명에 맞서는 용기는

자신감에서 나온다.

근거없는 자신감은 만용이며

근거없는 나약함은 비굴이다.

스티브잡스도 애플에서 쫒겨났지만

픽사라는 회사를 만들어 애니메이션으로

영화를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이를 디즈니랜드에 파는 눙력을 보였다.

당당해야한다.


많이 안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결정적일때 욤기가 없으면 인생은

꽝이디.그냥 평범한 농업적 근면성으로

평생 무거운 짐을 지고 사막을 오가는

낙타로 살 수 밖에


교육사업을 하는 저나

대치동 치바바람을 일으키는

선무당 학부모나 가고자 하는 방향은

보다 분명해졌다.



◇◇


아이들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고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해 보려고 하고

미래를 위해 새로운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려는 의지와 열정을 가진

자유의지 인재


삶을 살아가면서 불가피하게 겪게 되는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과 강인한 정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자신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일


◇◇


이것을
시대의 사명이자

올바른 부모로서의 사명임을 명심하자.


저 또한 내년에 영국으로 대학을 가고자 하는

Yong's Dad로서

아빠의 역할을 깊이 고민해 본다.


교육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은

밥에 눈이 멀어 우리 자녀들의

영혼에 먹칠을 하는 우를 범하면 안된다.


불공을 열심히 들이면

잿밥은 따라오는 것이니

교육사업을 돈으로만

환산하는 속물근성을 버려야한다.


대치동 치맛바람을 일으키는

학부모님들도

자녀를 오로지 돈을

잘 버는 기계로 만들려는

속물근성을 버려야 한다.


뎌더 보이지만 正道가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Plato Won















작가의 이전글 24.이상적인 정치체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