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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ul 31. 2018

철학과 主體思想

인간은 자연인으로 태어났지만 어디서나 쇠사슬에 묶여있다

주체사상


'인간은 자연인으로 태어났지만

어디서나 쇠사슬에 묶여있다.'


18C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루소의 당시 사회인식이였다.


그는 인간불평등기원론,사회계약론을 통해

시민주권을 강조하였고 이는 프랑스대혁명의

사상적 토대가 되었으며

미국독립선언문의 기초가 된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제도는

루소의 당시 사회인식에 대한 의문점으로 부터

출발되었다.


주체사상


아니 괴뢰정권(?) 김일성 통치사상이 주체사상 아닌가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무시무시하고 터부시 되는 말이 되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자

Self reliance idealogy

자기가 주체가 되어 사고하고 행복 해 하는 것

그것이 주체사상이다.


인간 중심의 새로운 철학사상

인간이 만물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원리

스스로가 세계와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주체사상아닌가


주체사상은

인간을 자연성,창조성,의식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라고 정의한다.


18C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하였다.


쇠사슬에 묶여 고통받지 말고

자연상태로 돌아가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라

좀 부족하고, 좀 불편하면 어떤가

타인에,사회에, 제도에,관습의 쇠사슬에

묶여있는 것 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물질적 풍요를 이룬 현대인들은

어찌되었건 루소의 문제의식을 출발점으로
민주주의 사상을 도출하여

수 많은 투쟁의 역사를 거쳐서  민주주의를

거의 완성하였다.

적어도 정치,사회,경제,제도 분야에서는


그러나 애섞하게도 정신세계에서는

루소가 말한 쇠사슬에 여전히 묶여있다.

아니 스스로 묶어버리고 있다.


스스로 주체가 되어 결정하는 것을 무서워한다.


누가 무슨 옷을 입지

유행에 뒤떨어지면 어쩌지

남들이 좋아하는 직업을 가져야지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성공해야지


어느듯

우리의 머리는 우매한 대중들의 졸엽한
 덜 떨어진 사상이 뛰어노는 운동장이 되었다.


품격도 없고 영속적인 가치도 없는

삼류 싸구려 야매사상이 버젓히 우리의 정신세계를

쇠사슬로 묶어버렸다.


그리고 대만족이다.

난 시대에 동참하는 지식인이라고


아이구 두통이야!


이 시대 우매한 대중의 군중심리에 휩싸여
인생을 허비하는 영혼들에게
18C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루소가

팡테옹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 외친다.


'정신적인 쇠사슬을 풀고

자연으로 돌아가라'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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