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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와 질문이 없는 지식은 경박하다.
by
Plato Won
Mar 23. 2021
Plato Won 作,스스로 사유하고 질문하는 나무들이 더 꽃망울도 잘 피운다.
"질문이 곧 공부다.
외우기만 하는 공부가 나라를 망쳤다."
한국 최초의 해양생물학 저서
'자산어보'를 쓴 다산 정약용의 형
정약전의 말이다.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대학자인 정약용에게
아내보다 자식보다 다른 어떤 형제보다도
더 특별했던 존재였을 정도로
형 정약전의 학문은 출중했다.
그가 내뱉은 말
,
'유학'을 붙들고 사유하고 질문 없이
주구장창 외우기만 하는 조선 선비들의
공부가 조선을 망쳤다는 그 말.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며,그 세계는
책에 의해 움직인다."
프랑스 대혁명을 이끈
계몽주의 철학자 볼테르의 말이다.
그러나 책을 통해 얻은 그 지식도
그저 생각을 돕는 도구일 뿐
,
생각 없는 지식은 세상 어디에도
쓸모 없는 쓰레기일 뿐이다.
지식은 도구이고
그것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 공부내공이다.
그 내공은 사유와 질문에서 나온다.
"지식이 없는 사유와 질문은 허무하고
사유와 질문이 없는 지식은 경박하다."
Plato Won의 일관된 생각이다.
"사유하고 질문하는 것이
진정한 공부요
,
나라를
살린다."
라는
정약전의
말이
암기식 입시교육에만 매몰되어 있는
오늘날 대한민국 교육을
크게 호통치고 있는 듯하다.
Plato Won
암기공부만 한 나무들이 자연에 묻는다."저~~~언제 꽃망울을 피울까요?" 自然 선생님 曰 "스스로 사유하고 질문해 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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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질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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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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