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개인의 영역 對 사회의 영역 추상화 해석

밀의 자유론 추상화 해석

by Plato Won
패럴랙스 인문아트 추상화



인간은 개개인만을 놓고 보면 독립적인 삶의

주체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이기도 하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예술품인 백자 달항아리를 모니브로 삼았다.


백자 달항아리는 얼핏 보면 평범해 보일 수 있으나

이나 가장 한국전인 미를 잘 표현한 예술품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단순한 원형이, 단순한 순백이

그렇게 미묘하고, 복잡하고, 불가사의한 미를

발산할 수 없다. 고요하기만 한 항아리에

움직임이 있고 속력이 있다. 싸늘한 사기지만

그 속엔 따스한 온기가 있다. 실로 조형미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


도자기 작가 김환기의 백자 달항아리에 대한

예찬이다.


백자 달항아리는 조선시대 평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던 항아리일 뿐이었나 그것이

한국민족의 순백미를 담은 최고의 예술품으로도

평가되어 국보 제262호로 지정되어 있다.


백자 달항아리는 그저 하나의 항아리일 뿐이지만

한국의 미를 표현하는 예술품으로 사회적 예술품

이기도 한 점을 밀의 자유론에서 설명한

개인의 삶이 개인의 영역인 동시에 사회의 영역일 수

있음과 대비시키고자 했다.


그림의 백자 달항아리는 개인의 삶의 영역을

의미한다. 달항아리 받침대는 개인의 삶의 영역은

사회의 보호를 받고 있음을 의미하고,

달항아리를 둘러싼 원형 띠는 자신이 누린 혜택만큼

사회에 되갚아야 하며, 타인과의 공존을 위해

정해진 행동규칙을 지켜야 함을 의미한다.


백자 달항아리는 흙을 재료로 수천 도의

불가마니 속에서 빚어 백자 달항아리가

되는 과정을 거친 도자기다.


그림은 흙은 도자기의 재료, 흙은 삶에서

사회의 영역을 도자기 내부는 개인의 영역을

의미하고 있다.


도자기 안쪽이 흙으로 묻은 듯한 그림은

사회의 영역이 개인의 영역을 침범하면

백자 달항아리가 될 수 없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 그럼 흙으로 빚은 백자 달항아리 그림이

자유론의 개인의 영역과 사회의 영역 부분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조각그림 속으로

들어가 보자.



조각그림 1

조선 시대 평민들의 삶을 상징하는

백자 달항아리다. 백 자달 항리는 개인의 개별성을

의미한다. 백자 달항아리가 받침대 위에 놓여

있는 그림이다. 받침대는 사회를 의미하고

받침대 위에 놓인 백자 달항아리는

개인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사회에서 혜택을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개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준수해야 할

규칙이 있음을 달항아리를 둘러싼 원형띠로

표현하고 있다.


백 자달항아리 주변의 띠는 개인이 사회의

보호를 받고 살아가는 만큼 자기 몫의 노동과

희생을 감당할 의무가 있음을 의미한다.



조각그림 2


백자 달항아리는 흙으로 빚어진다.

흙은 사회를 의미하고 그림은 흙을 재료로

수천 도의 불가마니로 넣어져 빚어지고 있는

백자 달항아리의 빚어지는 과정을 회색빛이

도는 달항아리로 표현하고자 했다.


백자 달항아리의 경계선 테두리 스케치는

사회적 영역에서 분리되어

개인의 영역이 뚜렷이 구분되어 있으며

개인과 사회는 각자의 영역에서 정당한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조각그림 3


백자 달항아리의 재료는 흙으로 빚어졌다.

흙은 사회를 의미하고 백자 달항아리는 개인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회는 의무를 지키지 않는

개인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흙이 달항아리를 둘려 싸고 있는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백자 달항아리 외부의 흙들은 사회의 영역으로

이는 개인이 의무를 지키지 않을 시 사회는 당연히

개인의 자유를 간섭할 수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조각그림 4



사회적 영역을 의미하는 흙색이 개인의 영역인

달항아리 속을 침범하여 내부로 들어와 있다.


이는 반어법적 표현으로,

개인의 행위가 타인과 관계가 없고 오직 지신에게만

해당할 경우는 사회는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절대적으로 개인의 자유를 침범하지 말고

보호해주어야 함을 달항아리 내부에 흙색을

채색하며 표현하려 하였다.


즉 흙색이 묻어있으면 백자 달항아리가 될 수 없듯

사회가 부당히 개인의 영역을 침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조각그림 5


영국 도예의 아버지라 불리는

버나드 리치는 한국에 와 백자 달항아리를

사라져 가며 "나는 행복을 안고 갑니다."라고

극찬하였다고 한다. 그는 죽을 때까지 소장한

백자 달항아리는 현재 영국 대형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을 정도로 세계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백자 달항아리는 특별한 무늬나 꾸임이 없이,

조선시대 평민들의 삶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는

가장 한국인의 개성인 순백미가 잘 드러나는

예술작품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환경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한국의 미를 가장 잘 드러내는 백자 달항아리의

자태를 통해 삶의 영역에서 개인의 영역과

사회의 영역이 뚜렷이 구분되어 존재하며,

사회가 개인의 영역을 침범할 수 있는

한계를 분명히 하는 것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을 저지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단순하나 신비롭고, 꾸임이 없으나 화려하고

순백하나 예사롭지 않고, 밋밋하나 그윽한 자태를

뽐내는 백자 달항아리는 그 자체가 개인의 개별성을

표현하는 상징물로 삶에서 개인의 개별성을 지니는

것은 곧 행복을 품고 사는 것이다.


지나가는 구경꾼들이 도자기공에게 영혼 없는

입을 댄다."아니 여보시오, 장인 양반! 국보급

달항아리인데 그 좀 꽃무늬도 그려 넣고, 회사한

무지개색도 칠해야 하는 것 아니요?"


이 말을 들은 도자기 명인이 말없이 웃음으로

답을 대신하며 속으로 내뱉는다.

" 허허~~ 조선의 백자달항아리는 그대들의

방정맞은 입들이 없어서 백자달항아리가 되었다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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