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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으로 몸이 움직인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편견의 어둠속으로 들어가 진리를 찾는 것,그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어둠 속으로

몸이 먼저 움직인다."

어느 종군 기자의 말이다.


전쟁터에서 폭탄이 떨어지면

다들 피하지만 종군 기자는 필연적으로

그 폭탄이 투하된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직업의식이다.


인간의 삶에서도

온 세상이 고정관념과 편견이라는

폭탄이 투하되어 세상이 왜곡되어 있을 때

그 어둠의 폭탄 속으로 들어가

관점을 달리하고 재해석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혁신가라 칭하고

세상은 그런 사람들의 놀이터다.


아름다운 세상을 원한다면

세상 사람들이 다 회피하는

편견과 고정관념의 어둠 속으로

몸이 본능적으로 들어가려는

직관이 필요하다.


세상을 이용하는 이용자보다

세상을 창조하는 창조자가

더 의미 있지 않겠는가.


Plato Won


사유하고 질문할 때 지식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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