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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Changer는 인간의 본성

by Plato Won
Plato Won作


태초부터 인간의 역사는

게임 체인저로 진보해 왔다.


'Game Changer'

기존 판도를 바꿀 혁명적 사건

을 말한다.


철학서 중 가장 난해한 3대 저서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상학>,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헤겔의 <정신현상학>가 꼽힌다.


헤겔의 <정신현상학>에 따르면

우리의 의식 세계는 正反合의 변증법에 의해

매 순간 늘 게임 체인저의 현상을 일으킨다.


'대상'인 '현상'을 감각적으로 받아들여

이를 인식하고 다시 지각으로 이를

새롭게 해석하는 인식 체계가

모두 다 게임 체인저인 것이다.


게임 체인저는

상식이 혁신을 통해 비상식이 되고

비상식이 다시 상식이 되는 과정으로

사소한 부분에서도

우리 주변에서는 일어나는 현상이다.


시골 아이가 처음으로 맛본 짜장면은

게임 체인저이고,서울로 유학 와

스테이크를 맛보면서 짜장면은

뒷전이고 스테이크가 게임 체인저가

되는 것이다.


게임 체인저는 인간내면의

본성에서부터 비롯된다.


인간은 늘상 무언가 욕망하고

늘상 그 욕망의 결핍으로 고통받고

욕망이 충족되면 또 그 지루함으로 고통받는 이율배반적인 본성을 지닌 존재다.


욕망의 결핍으로 고통 받으나

욕망이 채워지고 익숙해지면

또 그 지루함으로 고통 받으니 ,

게임 체인저는 인간의 본성이다.


그래서 게임 체인저는

인생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이다.


무조건 변해야 하는 세상이면

남들보다 반 박자 빨리 변하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최근 정치권 현상 중

게임 체인저 현상이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


국민의 힘 대표 경선에서

30대 중반의 이준석 위원이

선출될 것으로 본다.


그렇게 된다면 가장 보수색이 짙고

변화가 가장 늦은 정치권에서

그것도 꼴통 보수당이라는

국민의 힘에서

일어나는 변화로 이 변화는

사회 전반으로 급속히 번져갈

가능성이 농후한

게임 체인저 현상이 될 것으로 본다.


루소의 주장처럼

사회의 변혁은 시민의 변화로 이루어지고

시민의 의식이 바뀌려면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


그렇다면

게임 체인저의 출발은

교육을 통해서 지성인의 의식이

바뀌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변화를 가장 빨리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 교육이고, 그 교육의 일선에 선

우리의 의식이 가장 먼저

게임 체인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하다.


교육의 목적과 형식, 방법 모두가

근본적으로 다 바뀌고 있다.


대한민국 학생들을

무거운 짐을 지고 사막을 덧없이

오가는 낙타의 신세에서 벗어나게 해서

하루빨리 넓은 들판을 자유의지로

뛰어다니는 들판의 사자로

키워야 한다.


그런 게임 체인저의 역할이

우리 GnB패럴랙스 가족들에게

부여되어 있다는 점 명심하자.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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