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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이란 타인의 시선이다.
by
Plato Won
Sep 27. 2021
Plato Won 作
"실제 존재하는 곳으로부터
탈출하는 것이다
.
"
실존주의의 창시자
하이데거의 해석이다.
실존이 실제 자신이 존재하는
곳으로부터의 이탈이라니
아이러니다.
기존의 철학사가
본질을 통해 현실을 해석했다면
이를 거부하면서 나타난 철학적 사조가
실존주의다.
보편적 틀에 나를 가두지 말고
나만의
틀로 사는 것,
그것이 실존주의다.
"지옥이란 타인의 시선이다."
자기가 자기로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렵기에 이런 말이 탄생하는가.
우리는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존재라는 헤겔의 인식,
과연 우리의 삶은
자유의지인가, 운명 의지인가.
우리는 어쩌면 모두가
결정장애 환자인지도 모른다.
보편적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틀을 구축하는 것이
실존주의의 시작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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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
타인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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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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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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