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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움직이는 생물이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
Plato Won 作,GnB패럴랙스 교육 본사 옥상
Plato Won 作

같은 듯 다른 시장


커피 산업의 진화를 보면

그런 느낌이 든다.


세계 커피 시장은 세 차례의

물결파동이 있었다.


1세대 커피는 1940년대

인스턴트 커피의 등장이다.

편리함으로 대변된다.


2세대 커피는 1980년대

스타벅스형 카페형 커피다.

집, 사무실 이외

제3의 공간이 콘셉트이다.


3세대 커피는 2000년 초부터

시작된 스페셜티 커피다.


특별한 원두로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같은 듯 다른 모습으로

시장은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시장의 트렌드를 놓치면

그것으로 끝장이다.


300년 전 유럽 귀족들이

茶를 즐겼던 문화에서

커피 문화로 시장이 바뀐 것은

루저들의 반란이었다.


茶를 수입할 수 없으니 대체재를

찾아 커피를 茶대용으로 찾아낸 것이다.


시장은 끊임없이 변하고

그 속엔 인간의 끝없는 혁신과 욕망이

꿈틀거린다.


교육 시장도

같은 듯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변한다.


시장은 살아움직이는 생명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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