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by Plato Won
인문아트 아리스토텔레스 편 추상화 스케치


" 옛날 송나라에 사는 어느 농부가 논에

심은 벼의 모가 빨리 자리지 않는 것이

안타까워 억지로 모들이 자라는 것을

도와줄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억지로라도 모가 자랄 수 있도록

자기가 도와주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러

논으로 달려가 모를 하나하나 손으로

뽑아서 크기를 높게 하였다.


아침부터 해가 산에 떨어질 때까지

온 힘을 다해 모를 뽑고 커진 모를 보고

흡족해하며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일을 자랑하였다.


그 말을 들은 아들이 황급히 논으로

달려가 보니 모가 모두 말라죽어있었다."


발묘조장(拔苗助長)

맹자 편에 나오는 고사성어다.


교육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급하게 바라는 것,

일을 함에 있어서 성취를 급하게 바라는 것,

사업에서 성공을 급하게 바라는 것,

'발묘조장'이다.


급한 것은 빠른 것이 아니라

가장 늦은 것이다.


큰 바보(大愚)는 기다릴 줄 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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