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급한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by
Plato Won
Jan 8. 2022
인문아트 아리스토텔레스 편 추상화 스케치
"
옛날
송나라에 사는 어느 농부가 논에
심은 벼의 모가 빨리 자리지 않는 것이
안타까워 억지로 모들이 자라는 것을
도와줄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 억지로라도 모가 자랄 수 있도록
자기가 도와주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러
논으로 달려가 모를 하나하나 손으로
뽑아서 크기를 높게 하였다.
아침부터 해가 산에 떨어질 때까지
온 힘을 다해 모를 뽑고 커진 모를 보고
흡족해하며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일을 자랑하였다.
그 말을 들은 아들이 황급히 논으로
달려가 보니 모가 모두 말라죽어있었다."
발묘조장(拔苗助長)
맹자 편에 나오는 고사성어다.
교육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급하게 바라는 것,
일을 함에 있어서 성취를 급하게 바라는 것,
사업에서 성공을 급하게 바라는 것,
'발묘조장'이다.
급한 것은
빠른 것이 아니라
가장 늦은 것이다.
큰 바보(大愚)는 기다릴 줄 안다.
Plato Won
keyword
맹자
교육
경영
1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팔로워
898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서유럽의 토대를 만든 '샤를마뉴 대제'의 통치술
우정은 이타심의 결합이고 악연은 이기심의 충돌이다.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