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대답보다는 질문을 요구하는 사회
by
Plato Won
Mar 13. 2022
Plato Won 作
질문에 대답이 단 하나만
존재하는 문제를
가장 잘 푸는 방법은 무엇인가?
외워서 찍으면 정답이고
그 정답이 가장 많이 모이면 1등이다.
대한민국 교육은
그런
기술을 가르치는 기능공 양성소다.
그렇게 공부한 학생들이
이제
우등생으로
졸업해서
사회에
진출하면
막닥뜨리는 현실은
세상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것이다.
모범생의 방황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스스로의 힘으로 그 상황을 극복하는
사람은 극소수이고
,
그들이 주체적으로 성공한 삶을 살아간다.
나머지 대부분은
평생을 부지런한 근면성에 의존해
사회가 부여한 매뉴얼을 잘 숙지해서
컨베이어 벨트 기능공 같은 삶을 살면서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음을
위안으로 삼는다.
부지런함이 모자란 일부의 사람들은
더 어려운 삶을 살게 된다.
모범생이 세상으로 나오면
비밀이 없고, 진실이 없고, 정답이 없는
세상에
혼란스러워한다.
나 혼자만 아는 비밀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 상식이고,
진실이라고 믿었던 진리가
사실은 우리가 지금까지 이해한
사실일 뿐이고,
주어진 문제에 누구나 동의하는
정답은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비밀이 없고, 진실이 없고,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의미 있는 성공한 삶을 사는 유일한 길은
생각근력으로 생각을 열어
질문을 받지 말고 질문을 하는 것이다.
주어진 틀 속에서 경쟁해서 1등 하려
하지 말고 내가 새로운 틀을 만들어
내가 룰을 정하면 된다.
세상은 대답을 잘하는 사람보다
질문을 잘하는 사람을 우대하고
주어진 틀속에서 1등 하는 사람보다
새로운 틀을 만드는 사람을
극진히 대우한다.
세상은 변했고
교육도 당연히 변해야 한다.
암기 잘하고 대답 잘하는
대한민국 교육을
사유하고 질문 잘하는 교육으로
시급히 바꾸어야 한다.
Plato Won
keyword
대답
질문
교육
1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팔로워
898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I read it, but I don't get it.
같은 듯 다른 해석 '고집멸도'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