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 추상화 해설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과 정치학

by Plato Won
Plato Won 作,카아~~~<부지런한 보름달> 보름달이 새벽이 되어서야 이제 하루를 마감하고 새벽잠을 자러 가누나.



조각그림 1

"몇몇 통치의 책임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모두 골고루 나누어 맡기므로, 이를 데모크라티아

(민주주의)라 부릅니다. 개인끼리 다툼이 있으면

모두에게 평등한 법으로 해결하며, 출신을 따지지

않고 오직 능력만으로 공직자를 선출합니다."


조각그림은 아테네의 아고라 광장을 뒷배경으로

아테네 민주정치의 전성기를 이끈 대정치가

페리클레스가 아테네 시민들을 상대로 명연설을

하는 듯한 그림입니다.


페리클라스가 삼각형의 무대 위에서 연설을 하고

있네요. 페리클레스는 명연설가로 그의 대중

연설은 아테네 시민들의 심금을 울리곤 했습니다.


삼각형은 연설이 대중에게 파고들려면

로고스, 에토스, 파토스의 연설의 삼요소가 갖추어져만

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말을 통해 자신을 변호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림은 말하는 기술인 수사학이 아테네의 민주정치

를 통해 발전하였음을 페리클레스가 아고라 광장의

언덕 위 삼각형 무대 올라 연설하는 것으로 표현

하였습니다.


조각그림 2


그런데 갑자기 연단이 검푸른 녹색으로 변질되어

점점 흑빛으로 혼탁해지는 모습이니다.


이는 당시 아테네의 소피스트의 궤변과 아첨이 아테네의 정의와 사회질서를 혼탁하게

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플라톤은 이런 소피스트

들의 연설을 '영혼을 흐리는 궤변'이라고 했습니다.


조각그림 3

이제 다시 조각그림에서 검푸른 녹색 연단이

사라지고 아테네의 명연설가 페르클레스가

아테네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삼각형의 왼쪽 변에는 아테네 시민을,

오른 변에는 연설을 의미하는 입을, 밑변에는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의미하는 계단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웅변술과 변론술의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수사학을 하나의 학문 반열에 올려놓았음을

상징합니다.


조각그림 4

이제 그림이 채색되었네요.

명연설가 페리클레스를 중심으로 냉철한 이성인 로고스를 의미하는 파란색을 오른쪽에, 연설자의

품성을 의미하는 녹색을 밑바탕에, 대중의 감성을

의미하는 분홍색을 페리클레스의 눈이 바로 보는

왼쪽에 배열하고 있습니다.


그림은 연설이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영혼의 3요소인 로고스, 에토스, 파토스 3요소가

잘 갖추어져야 함을 상징합니다.


조각그림 5

그림에서 연설자는 사라지고 로고스를 의미하는

파란색에는 책들이 겹겹이 쌓여있습니다. 이는

연설이 청중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그 연설 내용

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어야 함을 상징합니다.


밑에는 녹색이 로고스인 파란색과 파토스인

분홍색을 든든히 받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연설자의 인격을 의미하는 에토스를 상징하는

것으로 연설자의 입모양을 형상화하였습니다.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연설자의 대중들이 그 연설 분야의 전문가로 인품이 받쳐줘야 설득력이 배가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설은 대중의 감정을 이끌어내어야

합니다. 이는 분홍색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대중들의 듣는 귀를 형상화하였습니다.


그림이 로고스 색과 에토스 색과 파토스 색이

상호 조화를 이루어 아테네 아고라 광장을 물들이듯

훌륭한 연설은 연설의 논리인 로고스와 연설자의

인격인 에토스와 대중의 감성인 파토스가

삼박자를 이루듯 잘 구성되어야 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조각그림 6


말하기를 단순한 기술에서 학문적으로 승격시킨

최초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그는 진정한

지혜란 시의적절한 의견을 효과적으로 말함으로써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이라 말합니다.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멀리 아테네 아고라 광장을

배경으로 사람들이 로고스와 에토스와 파고스를

고루 갖춘, '설득하여 말하는 수사학'을

우러러보고 있는 듯한 추상화가 학문에서

수사학의 중요성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영혼의 3요소인

로고스(Logos), 파토스(Pathos), 에토스(Ethos)

가 조화롭게 갖춰야만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성에 해당하는 로고스는 연설의 논리와 연관이 있고,

품성에 해당하는 에토스는 연설자의 인격과 연관이

있으며, 감성에 해당하는 파토스는 청중의 감정,

정서와 연관이 있습니다.


로고스가 받아들여지려면 에토스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연설이 논리적으로 옳아도 연설자가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면 청중을 설득시킬 수 없습니다.

로고스와 에토스를 갖춰지면 파토스를 이끌어 내지

못한 경우에도 설득은 실패합니다.


청중의 감성을 자극함으로써 행동의 변화를 촉구해야

설득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논리와 품성의 토대 위에 청중에게 적절한 공포와

희망을 불어넣어라."라고 조언합니다.


History is Communication.

인간의 역사는 의사소통의 역사입니다.


말하기를 단순한 기교에서 학문의 영역으로

승격시킨 최초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그가 수사학에서 던진 "설득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라는 질문에 로고스와 에토스, 파토스

에 하나를 더 보탭니다.


"말(言)이 말 같은 말을 해야 말이 된다.

말 같은 말은 열정과 진정성이 담긴 말(言)이다."


"대한민국 정치인들이여!

말(言) 같은 말(言) 좀 하고 삽시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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