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Plato Won May 21. 2022
임효 作,청마의 꿈누가 미래를 예언할 수 있단 말인가.
미래는 예언하는 게 아니라 예측하는 것이다.
예언이란 미래의 움직임을 미리 안다는
것인데 만약 그렇게 말한다면 허풍이고 허언이다.
미래는 과거와 현재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해서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상황별 시나리오를
만들어 예측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2022년에서 바라본 향후 기업환경이나
경기전망은 특히 요주의가 요구된다.
큰 사이클이 끝나고 새로운 사이클을
맞이할 변곡점 초입이라 이해된다.
길게는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미국 중앙정부에서
시장에 대량의 금융 확장정책이 있었다.
또한 그 시기부터 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인터넷 혁명으로부터 시작된
World Wide Web인 www의 인터넷 환경이
애플이 출시한 스마트폰 환경으로
모바일 앱 비즈니스 환경으로 급속이 이전하면서
새로운 디지털 환경이 조성되었다.
그러다 돈잔치를 거두어들여야 하는 시점에
다시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출현하여
무작위 돈 살포가 이어졌다.
그렇게 금융 확장정책으로 시중에 풀린 돈과
최저금리는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을 밀어 올렸고,
새로운 스마트폰 환경에서 성장을 이어간
온라인 기업들의 성장세는 눈부셨다.
이제 파티가 끝나갈 즈음,
무시무시한 인플레이션이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속도는 급하게 빨리 진행된다.
빅스텝, 한꺼번에 0.5포인트를 올리는
금리인상을 예고하는 상황이고
원자재 가격은 치솟고, 물가 상승은 인상적이다.
이미 주식시장은 고점 대비
20~30프로 주저앉았지만
저점이 확인된 것이 아니다.
부동산 시장은 눈치만 보고 있지 하락은
시작하지 않았다.
시장금리는 언제까지 오를지 모르고,
환율은 1300대를 넘나들어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수입하는 원자재 가격을 밀어 올릴 것이다.
반도체 등 호황 사이클에 접어든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대기업 몇 개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환경은 암울하다.
특히 부채를 잔뜩 끌어들여 부동산을 품은
가계자산이나 개인 자산의 상당부문을
뒤늦게 주식에 투자한 개인은 빼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가지고 있지도 못하는
엉거주춤한 상태다.
그러나 본격 하락은 시작하지 않았다고 본다.
지금은 하락하다 멈추고 다시 조금 반등하고
다시 하락하다 멈추는 살얼음판이다.
본격적으로 주식시장은 곡소리 나게
빠질 것으로 예측하고,
부동산 시장은 그 뒤를 이어 부풀어 오른
풍선이 방귀뀌듯 오두방정을 떨며
요란하게 터질 것으로 예측한다.
어디까지 밀릴 것인가?
그리고 언제까지 이럴 것인가?
개미들이 곡소리 낼 때까지,
더 이상 시장에서 개미들이 주식투자에서
진절머리 난다고 비명을 지럴 때까지,
신문에 몇 사람이 주식투자 실패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기사가
틈틈이 나타날 때까지 밀릴 것이다.
그러면 언제가 저점일까.
시장의 시그널이 이제 한두 번 더 금리인상을 하면 정점이다고 예측되는 그 시점이다.
그때가 저점이 임박했을 때고,
그때가 이제 새로이 시장에 진입하려는
공격적 플레이어 선수들이
진입 시점을 탐색할 것이다.
좀 더 보수적인 사람들은
저점을 확인하고 들어가도 좋다.
너무 올랐다.
자산에 잔뜩 거품이 끼어있고,
너도나도 주식으로, 부동산으로 돈 벌었다고
자랑하는 시장에서 선수들은 이미 빠져나가
다음 판을 기다리며 쉬고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시장은 늘 그래 왔다.
파티는 끝나고 촛불이 꺼질 초입이다.
곡소리는 아직 들리지 않았고
시장은 아직 지하 바닥을 감추고 있다.
지극히 보수적인 포지션을
취할 시점이다.
그렇게 저점을 확인하고 새롭게 선보일
시장 환경은 이전과는 그 성격을 전혀
달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그 모습을 시나리오별로
예측해 보아야 할 때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