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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생각한 바의 10배의 열정을 쏟아부으면 생기는 일
by
Plato Won
Jun 1. 2022
고즈넉한 산야 고창의 풍류 사진작가 김영건 作
김영건 作
"백 원 투자해서 천 원은 못 벌어도
천 원 투자해서 만 원은 벌 수 있다."
어느 CEO의 말이 아니라
영화배우 송강호의 말이다.
기생충, 변호인,택시운전사
등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를 만든 한재림 감독이 제작비로 고민하는 것을 보고 송강호가
툭 던진 말이라고 한다.
이 한마디에 경영의 진수가 다 녹아 있다.
고객의 가슴속으로 파고들려면
최초 생각한
바
의 10배의 열정을
쏟아부어야
한다.
고객은 그렇게 모질고 거칠게
모든 것을 요구한다.
그런 임계점을 지나 상품이나 서비스가
고객의 마음속에 안착하면
아이덴티티가 형성되고
드디어 'Brand'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명품이나 명작은 다 그런 과정을 거친다.
같은10 배같지만 차원이 다른 10배다.
백 원 투자해서 천 원을 버는 일도
어렵지만, 어려운 그것을 10번 연속으로
성공해야 천 원을 투자해서 만 원을
버는
것과
같아진다.
이쪽이 저쪽보다 10배의 10배
100배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
백 원 투자하는 것'과
'천 원 투자하는 것'의 차이는 뭘까.
경영의 세계에서
나가떨어지는 경우의 수는 두 가지다.
앞으로 치고 나가야 할 때 옹졸하거나,
멈춰야 할 때 앞으로 뛰어나가면
필패한다.
때가 되어 과감히 시장에 진입해야 할 때
오히려 겁을 먹고 머뭇거리거나
옹졸하게 굴면 필패다.
옹졸해지니 과감히 천 원을 투자해야 하는데
겁이 나서 잘게 잘라서 백 원씩 열 번
투자하는 憂를 범하게 된다.
필패요
필패다.
반면 반드시 멈추고 쉬는 타임인데
주변 분위기에 편승하여 기웃기웃 거리다
뒤늦게 이제는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과감해지면 그 역시 필패다.
역설적이게도 불황에는 과감해야 하며
초호황기에는 조심해야 하는데
그 반배로 움직이니 안 되는 것이다.
베팅은 호황기에 하는 것이 아니라
불황기에 하는 것이다.
그것이 어려우니 경영이 어렵다는 것이다.
송강호는 작품을 선정할 때
김독이 그리려는 그림을 집요하게 질문을 해서
자신이 연기할 수 있을 때 참여한다고 한다.
관객 1억 명을 돌파한 송강호의 영화들은
그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처음 생각한 바의 10배 에너지를
쏟아부은 결과다.
생각한 바의 10배의 열정을 쏟아부으면
생각한 바의 100배의 결과를 얻는다.
남과 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면 앞이 닫히고
달리 생각하고 먼저 반박자 삘리 움직이면
앞이 크게 열린다.
생각이 열려야 세상이 열린다.
'Think & Inquire
'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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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영
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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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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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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