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지게 멋있네' VIVA YOUNG 作
"시건방지게 멋있네"
아트패션쇼에 대한 느낌이다.
"세상은 의지의 표상이다."
쇼펜하우어의 이 힘 있는 말이
이 사진에 쓰일 줄이야^^
이 글은 결단코 나의 내면의 의지가 아닌
사진 속 그녀의 의지에 의한 글임을 밝히고자 한다.
그녀는 결단코 세상을 의지의 표상으로
인식하는 듯하다.
그렇다고 그가 철학을 논한다거나
쇼펜하우어 근처에 얼씬거리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그런 그녀가 어떻게
무대 위에서 세상을 의지의 표상으로
표출해낼까
아무튼 그녀는 무대를
사람 사는 세상으로 인식하고
온전히 자신의 내면의 감출 수 없는 끼를
<유리아나 아트패션>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틀로 제단 하여
의지의 표상으로 분출하고 있다.
니체는 망치를 들고
'쇼펜하우어의 의지의 표상'을
'권력에의 의지'로 한걸음 더 치고 나아갔듯,
그녀도 무대 위에서 검은 망투를 휘저으며
기존의 패션의 틀 너머의 저 먼 곳까지
내달음 치고 있다.
그렇다면 그녀는 무대 위의
망치를 든 패션계의 니체 아니겠는가
다시 한번 더 밝히지만
이 글은 자의적인 글이 아니라
권력에의 의지에 굴복한 종속적인
글임을 밝힌다.^^
사유하고 질문하면
패션의 세계도 새로워진다.
시건방지게 멋있는
유리아나 아트패션으로
시건방진 세상에 묻노라
"시건방져도 멋있게 시건방져라."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