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Plato Won Jun 22. 2022
Plato Won 作,구름 품은 하늘,생각 품은 글
글쓰기는 그 사람의 생각 먹줄이다.
그 사람의 생각이 어디서 흘러왔고,
어디로 흘러갈지를 알려준다.
그 글을 입으로 뱉어내면 말이 된다.
따라서 좋은 말은 좋은 글에서 나오고,
좋은 글은 좋은 생각에서 나오며,
좋은 생각은 좋은 독서와 경험에서 나온다.
좋은 독서란 그냥 읽는 독서로는 안 되고,
문장을 들어올려 낮은 포복 자세로 그 밑으로
기어들어가 기어코 저자의 생각을 파고들겠다는
의지를 필요로 한다.
그에 더해,묵직한 사유와 깊이 있는 질문,
여유를 품은 관조,조망하듯 문장을 짊어지고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타 다시 곱씹어 보려는
호기심도 필요하다.
생각 먹줄이 한지에 묵직한 글씨를
새기려면 먹물을 우려내는 적당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글쓰기는 그 사람의 생각 먹줄이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