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의지에 의지하기보다 사람환경에 더 의지한다

by Plato Won
김영건 作,석류가 익어가는 것은 석류의 의지가 아니라 자연 환경이듯,변화도 의지보다 사람 환경에 더 의지한다.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새로운 변화를 원한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원하고,

지금 나의 모습보다는 보다 발전된 나를 원하고,

지금의 富보다 좀 더 많은 富를 원하고,

지금의 명성보다 좀 더 빛나는 명성을 원하고

원하고 원하고 원한다.


그렇다면 변화는 어디서 시작될까.


이 난해한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놓은 사람이 있다.

아시아의 피터 드러커로 불리는

오마에 겐이치는 그의 저서

<난문쾌답>에서 이렇게 말한다.


"인간을 바꾸는 방법은 세 가지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이렇게 세 가지

방법이 아니면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결심을 하는 건 가장 무의미한 행위다."


책 제목처럼 난문쾌답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우리가 변화를 위해

새로운 결심을 굳건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데,

이건 착각이고 가장 무의미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신,환경을 바꾸면 누구든 강제로 변화가

시작되고,만나는 사람을 새로이 하면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고 말한다.

시간을 달리 쓰라는 것은 무엇을 하든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라는 것이다.


요약하면,

개인의 나약한 의지를 믿기보단

환경과 상황을 바꾸는 것이

삶의 패턴을 바꾸는 것에선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그 세 가지 중에서도 제일 빠른 변화를

이끄는 것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공감하는 내용이다.


예전 대학원 계절 학기 수업으로

UC버클리 Haas 경영대학원에

단기 연수를 갔을 때 수업내용 중

만나는 사람이 얼마나 나의 변화에

중요한지 알아보는 수업이 있었다.


먼저 내가 최근 자주 만나는 사람을

순서대로 15명을 나열해보고,

그 사람을 누구로부터 소개받았는지,

또 그 사람을 누구에게 소개하였는지

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이다.


그 리스트를 꼼꼼히 체크해보면

나의 행동 반경이나 생각의 범주가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사람이 하는 일은 항상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서 영감을 받고 기회를 얻는다.

만나는 사람이 달라지면

하는 일과 방식도 달리 될 수밖에 없다.


나는 경험적으로도, 감각적으로도

이 말을 굳게 믿는다.


사람을 만날 때나 누군가와 일을 같이 할 때

부정적인 사람, 투덜대는 사람, 표정이 어두운 사람,

입만 열면 핑계를 대는 사람과는

인연을 이어가지 않는다.


미세먼지가 자욱한 날에 건강을 위한답시고

열심히 한강변을 뛰어본들 건강만

해칠 뿐이기 때문이다.


변화의 시작은 생각에서 출발하고

그 생각은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서

영감을 얻기 마련이다.


변화는 의지에 의지하기보다

사람 환경에 더 의지한다.


Plato Won


Plato Won 作.매일 산을 반복적으로 오르면 하늘의 뭉게구름이 가까이 다가와 내 가슴속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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