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편견으로부터 구하고자 하는 지식인의 몸부림

by Plato Won
Plato Won 作

"만일 내가 인간들로 하여금

그들의 편견에서

벗어나도록 할 수 있다면,

나는 내가 인간들 가운데

가장 행복하다고

믿을 것이다.

여기서 내가 편견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무엇에

대해 모르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모르도록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


몽테스키외가 자신이 20년 동안

쓰고 지우고 불태우고 다시 쓰기를 반복하고,

써놓은 원고를 수도 없이 바람에 날려보면서

조사하고 연구해서 집필한 역작,

'법의 정신'의 서문에서 밝힌 내용이다.


18세기 계몽주의 법철학자이자 사상가인

한 지식인을 가장 행복하게 만든 것은

富도 명예도 아닌 인류가 지닌 편견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었다는

그의 말에 심오한 충격을 받는다.


내가 가진 편견은 무엇이고,

나는 그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가.


사람에 대한 편견은 없는가.

편협된 지식과 얄팍한 경험에

갇혀 밤하늘의 반짝이는 북극성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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