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나의 표상이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 거칠고 사나운 태풍이 남기고 간 흔적은 또렷이 보아도 빗방울 몇조각,태양이 떠오르면 이 조각도 슬며시 자취를 감추리니,태풍이 주는 지혜는 오묘하듯 정확하네
Plato Won 作,정원은 하늘을 머금고,정원은 아련한 추억을 머금고.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


인간의 삶을 고통이라 말하는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세상을 인간이 아는 것과 모른 것으로

구분한다.


인간이 아는 것은 표상으로 나타난 세상이고,

인간이 모르는 것은 의지로 해석한 세상이라고

정의한 쇼펜하우어의 명저가

<의지와 표상으로써의 세계>이다.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라는 것은

내가 사는 세상은 내가 의지를 가지고

해석한 세상인 것이 된다


따라서 너의 세계와 나의 세계는

전혀 다른 세계다.


세상을 희망의 안경을 쓰고 보는 사람과

절망의 안경을 쓰고 보는 사람의 세계가

같을 리가 있겠는가.


세상이 내가 해석한 의지의 표상이라면

나의 해석에 공감하고 지지를 보내는

대상에게 나는 끌릴 수밖에 없다.


그 대상에게 마음이 끌리는 이유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가치 철학,

행동 성향이 같기 때문이다.


만약 그 대상에게 내면 깊숙이 마음이 간다면

그와 나는 가치 동일체이다.


그런 대상이 있다면

당신은 그 자체로 행복한 사람이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삶은 고통이라 말하지만,

세상을 같이 해석하고 같이 행동하는

대상을 만나면서

그 고통은 행복으로 바뀌게 된다.


나는 너의 표상이고

너는 나의 표상이면

너와 나는 가치행복 동일체다.


가치 철학을 같이 하는

대상이 그립다.



Plato Won






keyword
작가의 이전글1-6,동양 사상의 양대 산맥,도가와 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