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토 W의 철학 산책, "行함은 앎에서 온다."

by Plato Won


Plato Won 作


소크라테스는 말한다.


"德에 대한 무지야말로

모든 악한 행위의 원인이다.

결국 모르기 때문에 불의로 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반대도 성립할 것이다.

올바름과 정의에 대한 보편적 앎이

우리를 정의의 길로 인도한다고,

그렇게 行함은 앎에서 시작된다."


결국 아테네의 혼돈은 무지 때문이었다.


고대 그리스 찬란한 서양문명의 발상지

아테네의 혼란을 소크라테스는 무지에서

찾고 있으나, 아테네가 역사 속으로 사랴진

진짜 이유는 앎을 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앎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좌고우면 하지 말고 알았다면 行해야 하지만,

行함을 방해하는 거대한 세력 앞에서 行함은

그 행색이 초라해진다.


바람이 멈추면 노를 저어서라도, 노가 없으면

손으로 저어서라도, 위기의 아테네를 구할

현자가 그 시대에 없었던 것이 아니라, 우매한

중우정치로 현자를 알아보는 아테네 시민들의

눈이 없었던 것이다.


중우정치로 이슬처럼 사라져 간

아테네 현자들은 탄식한다.


"입 다문 하늘아 내 마음 전하렴

답답한 바람아 내 마음 전하렴

내 마음 눈물짓는데, 왜 내 마음 모르시나"


나는 인문고전에 대한 사랑으로

많은 것들을 깨달아 벅찬 감동을 누려왔다.

이제 이 기쁨을 누군가에게 전한다면

기쁨은 두 배, 세 배, 그 이상이 될 것이다.


감히 소크라테스가 될 순 없겠지만

그 정의의 길에 한 걸음 보탬이 되기를 바래본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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