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과거의 먼지를 털어내고 맑은 공기로 호흡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 때
순간
눈물이 흘렀다.
꽃잎이
피고 지기를
여섯 순배를 돌아돌아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을
지앤비 본부장님들 앞에 섰다.
나와
교육에 대한 가치철학을
같이 한 그들,
어렵고 힘든 시기에
끝까지 의리를 지키며
내가 돌아오기를
6년이나
묵묵히 기다려 준 그들에게
나는 첫 마디를 어떻게
꺼낼 것인가?
"본부장님
죄송하고 죄송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리더의 부족함으로
빚어진 6년 간의
아포리아 시대.
길이 없는 길에서
방황하고 방황했을 그들에게
나는 어떤 보따리를
내어 놓을 것인가?
새로운 경영진을
소개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조직 인선을 발표하고
준비 된
신규사업을 소개하고
한 분 한 분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나도 울었고
그들도 울었다.
나도 벅찬 감정에
가슴이 멍했고
그들도 벅찬 기쁨에
가슴이 멍했다.
그렇게
4시간이 흘렀고
우리가 꿈꾸어 왔던
세상은
이제 막 대문을 열었다.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교육을
생각하게
하는 교육으로
살아있는 학습으로
깨어있는 지성을
추구하는 교육을 위해
지앤비와
패럴랙스라는
범선을 뛰어
드넓은 모험의 바다로
나아 갑시다.
인식의 지평선을 넓혀
세상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삶이고
지성인의 삶이며
지앤비의 참모습
아니겠습니까?
Plato won
이하 침석 못하신 본부장님들도
곧 뵐게요.기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