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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Oct 10. 2022

사랑, 그 모호한 감정에 대해서, Amado  mio

Amado mio 를 감미로운듯 경쾌하고 노래하는 가수 Storm large


<Amado mio 아마도 미오>는 1946년

Rita Hayworth와 Glenn Ford가 주연한

영화 <Gilda 길다>의 주제곡이다.


길다 영화 줄거리를 요약하면

아르헨티나의 도박장에서 돈을 많이 따고

거리에 나선 조니 (그렌 포드 분)는 강도의

습격을 받는데 그때 카지노의 소유주인

빌린 먼슨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그의 심복이 된다. 조니는 먼슨의 집에 가서

매력적인 그의 부인 길다(리타 헤이워스 분)

를 소개받는데, 길다는 다름 아닌 조니의 옛

애인이었다. 영화는 조니와 길다, 그리고 길다의

남편 머슨의 사랑 관계를 복잡하게 그려나가는

사랑 영화다.


영화에서 <길다> 역의 <리타 헤이워스>가

럽의 남자 손님들 앞에서 뇌쇄적인 춤을 추며

<아마도 미오>를 부른다.


감미로운 듯 경쾌한  라틴리듬의 선율에

탱고 춤을 추듯 육감적인 몸동작으로 노래하는

<Pink Matini, 핑크 마티니>  보컬리스트

< Storm Large, 스톰 라지>가 부른 노래 

<Amado mio, 아마도 미오),


원래 이 노래는 영화 '길다'의 OST로,

이후 여러 가수가 불렀으나 경쾌한 라틴리듬의 

맛을 제대로 살린 스톰 라지의 아마도 미오가

최고로 호평받는다.


원래 핑크 마티니의 메인 보컬은 차이나 포브스

인데 성대 수술로 대타로 들어온 스톰 라지가

육감적이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마도 미오를

불러 일약 스타덤에 올라 선 노래다.


Amado mio 가사를 따라가 본다.


Amado Mio


Amado mio

Love me forever

And let forever begin tonight


내 사랑

나를 영원히 사랑해줘

그리고 영원히 시작되게 해 줘 오늘 밤부터


Amado mio

When we're together

I'm in a dream world of sweet delight


내 사랑

우리가 함께 있으면

나는 달콤한 기쁨이 넘치는 꿈결 같은 세상에 있어


Many times I've whispered

Amado mio

It was just a phrase

That I heard in plays

I was acting a part


여러 번 속삭였지

내 사랑이라고

그건 그저 의미 없는 말로

영극에서 들었던

한 대목을 이야기했을 뿐이야


But now when I whisper

Amado mio

Can't you tell I care

By the feeling there

Cause it comes from my heart


그러나 지금 내가 속삭이는 말

내 사랑은

의식적으로 지어낸 말이 아니라

온전히 그때의 느낌 그대로 속삭이는 말이야

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I want you ever l love my darling

Wanting to hold you And hold you tight


정말로 당신을 원해 내 사랑 달링을 사랑해

당신을 잡고 싶어 꼭 붙잡고 싶어


Amado mio

Love me forever

And let forever begin tonight


Many time I've whispered

Amado mio

It was just a phrase

That I heard in plays

I was acting a part


라틴풍의 음악답게 리듬이나 가사가

매우 뇌쇄적이고 육감적이다.


사랑,  모호한 감정에 대해서

Amado mio 노랫말은 속삭이듯 뇌리에 꽂혀

여러 번 반복적으로 듣게 만든다.


감미롭고 경쾌한 라틴탱고풍 노래

< Amado mio>, Singer  Storm large가

불러서 더 그런 느낌이다.


'사랑, 그 모호한 감정에 대해서'

스톰 라지가 Amado mio노랫말로 속삭이는듯

하다.


새벽녘 생각은 사유를 물고

관조를 품으며 '사랑,그 모호한 감정에 대해서'

사색해본다.


"음~~~그렇지.사랑이라는 감정이

명쾌하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이성이겠지.


사랑이라는 이름을 달고 감정이 내면에서

잉태되는 순간부터 그 감정은 하늘을 날아다녔다

끝없는 심연의 깊은 바다속으로 꼬꾸라

쳤박혔다가 좌충우돌,심숭생숭 꼬삐 풀린 망아지처럼

이리 날뛰고 저리 날뛰기를 반복하다 마침내

종착역에 이른다.


사랑, 그 모호함에 대하여 사유하게 된다.

"도대체 정체가 뭐지?"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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